ⓒ한국관광공사_골굴암타포니(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 관광정보│골굴암 타포니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 한줄소개│신라시대에 창건된 자연 석굴 사원
• 오시는길│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기림로 101-5
• 관광문의│053-950-7996

• 골굴암 타포니 소개

ⓒ한국관광공사_골굴암타포니(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골굴암은 경주시 양북면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석굴사원으로, 6세가 무렵 인도에서 온 광유선인 일행이 이곳에 있던 자연굴(타포니)을 이용해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굴암 일대에 분포하는 안산암질 응회암은 한반도와 붙어있던 일본이 잡아당기는 힘으로 떨어져 나가면서 동해가 형성되었을 때 만들어졌다.

• 골굴암 암석 안산암질 응회암

ⓒ한국관광공사_골굴암타포니(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비바람에 비교적 약해서 보다 쉽게 깎여 나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암석이 비바람에 깎여 나갈 때 암석에 포함된 크고 작은 암석덩어리들이 빠져나간 자리가 수 많은 구멍들을 만들었고, 이 구멍들은 신생대 제4기의 간빙기와 빙하기가 교차하던 시기에 점점 더 커지게 되었다.

ⓒ한국관광공사_골굴암타포니(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구멍들이 다수 발달한것을 타포니라고 부른다. 골굴암은 이러한 타포니 동굴을 다듬어서 석실을 만들고 불상을 배치한 석굴이다. 이는 단단한 화강암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특이하며, 여기서 신라인들이 암석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 골굴암 마애여래좌상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_이범수

민머리 위에 상투 모양의 머리가 높이 솟아있고, 윤곽이 뚜렷한 얼굴은 가늘어진 눈, 작은 입, 좁고 긴 코 등의 표현에서 이전보다 형식화가 진전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입체감이 두드러진 얼굴에 비해 평면적인 신체는 어깨가 거의 수평을 이루면서 넓게 표현되었는데, 목과 가슴 윗부분은 손상되었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_경주 골굴암 마애여래좌상

옷 주름은 규칙적인 평행선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겨드랑이 사이에는 팔과 몸의 굴곡을 표시한 V자형 무늬가 있다. 암벽에 그대로 새긴 광배는 연꽃무늬가 새겨진 머리광배와 불상 둘레의 율동적인 불꽃무늬를 통해 흔적을 살필 수 있다.

평면적인 신체와 얇게 빚은 듯한 계단식의 옷주름, 겨드랑이 사이의 U자형 옷주름 등이 867년에 조성된 봉화 축서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및 목조광배와 유사한 작품으로 통일신라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_경주 골굴암 마애여래좌상

[ 본문출처 ]

한국관광공사 / 경북동해안지질공원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 위 정보는 24년 07월에 등록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