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제일교회
* 경북지방 최초의 기독교회, 대구 제일교회 *고종 32년(1895) 부산에 있었던 북장로교 선교본부가 대구로 옮겨지고, 광무 2년(1898)에 기와집 4동을 교회당으로 사용하였다. 계속해서 신도가 늘어 1908년에 재래양식과 서구 건축양식을 합작시킨 새로운 교회당을 지었다. 1933년 신도들의 헌금과 중앙교회의 성금으로 교회당을 새로 짓고 제일교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그 후 1937년에 이주열 권사가 높이 33m의 종탑을 세웠고, 1969년에 내부공사를 하고 1981년에 건물 뒤에 515.7m²(156평)의 성전을 늘렸다.현재 이 건물의 전체적인 양상은 평면이 남북으로 긴 직사각형이고, 앞면 중앙에 현관을 두고 오른쪽에는 종탑을 세운 간결한 고딕 건물이다. 1층은 사무실·유치원·청소년 예배실로 사용하고, 2층은 전체를 예배실로 사용하고 있다. 대구 제일교회는 대구의 수많은 교회 건물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졌고, 기독교가 근대화에 기여한 상징물로서 근대 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제일교회의 역사적 의의 *제일교회의 본당은 평면이 남북으로 긴 직사각형의 건물로, 정면 중앙에 현관을 두고 우측에 종탑을 둔 벽돌조 2층의 간결한 고딕양식이다. 1969년 내부 중수공사를 하였고, 1981년 6월 본당 뒤편으로 156평을 증축하였다. 1층에는 사무실·유치원·청소년 예배실이 있고 2층에는 대예배실이 있다. 건물 외관에 고딕양식이 잘 나타나 있어 대구지역 근대건축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또한, 제일교회는 경북지방에 처음 생긴 기독교회로, 선교사들이 이 지방을 개화시키기 위해 근대적 의료 및 교육을 전개했던 곳으로 선교사들이 근대적 의료 및 교육을 전개하였던 거점으로서 역사적 의의를 지닌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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