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장사(대구)
* 고즈넉한 산사의 모습 그대로, 법장사 *‘앞산’이라는 별칭으로 불리워지고 있는 대덕산은 대구시내를 바라보며 법장사를 비롯해 임휴사, 안일사, 은적사 등 유구한 전통을 지닌 사찰들이 산재해 있다. 그 중 법장사는 고산골이라는 깊은 수림 속에서 멋드러진 신라 3층 석탑과 함께 명맥을 계승하고 있다. 법장사는 대구 남구의앞산공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절의 규모는 작은 암자와 같은 소규모의 가람이다. 그러나 대구광역시 문화재 자료인 법장사 3층 석탑과 고풍스러운 축대를 간직하고 공원 내에서 시민들과 함께 숨쉬고 있는 법장사는 포교의 최일선에서 매진하거나 커다란 불사에 진력하거나 하지는 않는다.다만 “이곳은 스님이 수행하고 있는 절”일 뿐이라는 사찰 본연의 모습을 간직하는 듯한 모습으로 공원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세인들의 발걸음에도 무심히 바라볼 뿐, 구태여 반기거나 내쫓지도 않는다. 누가 목마른 갈증을 위로하러 물을 마시러 오든, 구경을 하러 오든 참견하지 않고 고즈넉이 자리한 산사의 모습 그대로다. 그러한 법장사이니, 오늘도 산사를 찾는 등산객들에게 잠시 쉬어가라며 대웅전 법당 마루를 조용히 빌려줄 뿐이다.[법장사 삼층석탑]신라시대의 석탑양식을 따른 것으로 보이나 유실된 부분이 많아 확실히 단정짓기는 어렵다. 기단부는 없어졌고, 옥신이 남아 있는데, 옥신의 1층에는 기둥을 돋을새김해 넣었다. 옥개석 받침은 각층이 5단이며 옥개석 윗면의 낙수면은 완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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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대구광역시 남구 고산3길 96-4 (봉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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