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왕곡마을

고성왕곡마을

송지호 북쪽에 들어선 왕곡 전통마을은 강원도 북부해안 지방으로 피서여행을 갈 때 꼭 한번 들러볼만한 곳이다. 해변과의 거리는 불과 1.5km인데 묘하게도 마을에서는 파도소리를 들을 수 없다. 다섯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들이 마을 둘레를 에워싸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산들이 에워싸고 있는 덕에 한국전쟁 때에도 대부분의 집들은 폭격을 피할 수 있었다. 그리하여 오늘날까지도 고택들이 고스란히 보존되어 전통마을 분위기를 잘 간직하게 된 것이다. 안동 하회마을이나 순천 낙안읍성 마을처럼 규모가 큰 것도 아니고 번듯한 외관을 갖춘 집들이 많은 것도 아니지만 일단 마을 안에 들어서면 과거로의 시간 여행에 빠져든 듯한 느낌이 든다. 마을 어귀에 들어서면 대형 안내판을 끼고 있는, 수령이 150여 년을 넘은 노송 거목 10여 그루가 솔향을 뿜으며 여행객들을 반기고 있다.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은 총 50가구이고 기와 32동, 초가 9동이 있다. 왕곡마을에서 순메밀국수집을 꾸려나가는 함승본씨는 "이 동네가 그리 부자 동네도 아닌데 기와집이 제법 많았던 것은 더 안쪽의 구성리 마을에 기와를 만드는 가마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이곳 기와집들은 방과 마루, 부엌과 외양간이 전부 한데 붙은 강원 북부 지방의 고유 가옥 구조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구조는 추운 겨울이 긴 지방에서 찾아볼 수 있는 양식이다. 마을 위쪽에는 양근 함씨, 아래쪽에는 강릉 최씨가 집단으로 모여사는데 함씨가 최씨보다 조금 더 많다. 그 밖에 전씨와 김씨 성을 가진 이가 각각 2가구, 박씨가 1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은 효자각이 2개나 있는 효자 마을이기도 하다. 옛스런 분위기를 간직한 마을이라 때때로 드라마나 영화의 촬영 무대로 등장한다. TV 문학관 - 홍어를 비롯 배달의 기수 등 다수의 반공 영화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엑스트라로 나선 경력들을 자랑하기도 한다. 왕곡마을 사람들의 주업은 논농사. 작게는 1천 평, 크게는 1만 평 정도의 논농사를 짓는다. 4년 전만 해도 감자를 많이 경작했지만 판로가 없어 지금은 식구들 먹을 정도로만 재배한다. 해풍이 불어오는데다 일교차가 심한 기후 탓인지 잡곡 농사도 잘 안 돼서 밭에서조차 밭벼를 재배한다. 왕곡마을 방문을 마치고 가볼만한 인근 해수욕장으로는 송지호, 삼포, 백도해수욕장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백도해수욕장과 삼포해수욕장 중간에 들어선 자작도 해수욕장은 최근에서야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피서지다. 동해안의 해수욕장 치고는 해변 길이가 4백m 정도로 짧은 편이지만, 내륙쪽으로 활처럼 깊게 휘어들어 수심이 얕아 익사사고 한번 없었다고 민박집 주인들은 자랑한다. 바다로 1백m를 나가도 깊이가 어른 가슴 정도에 불과하다. 가족 단위 피서지로 인정을 받은 뒤 최근에는 해변가에 콘도식 민박집들이 여럿 들어섰다. 2004년부터 10월 중순 "고성왕곡마을 민속체험축제"가 개최되어 과거로의 여행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체험내용

- 전통가옥체험
- 전통 떡메치기 체험
- 두부 만들기 체험
- 한과 만들기 체험


유의사항

※ 왕곡마을 전체가옥은 국가민속 문화재 235호로서 보존·관리하여 후세에게 물려주어야 할 문화재입니다.
※ 문화재를 직접 체험·교육·활용할시에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 전통가옥 숙박체험시 반려동물을 동반하여 숙박하실 수 없습니다.


홈페이지

www.wanggok.kr


대표번호

033-631-2120


주소

강원 고성군 죽왕면 왕곡마을길 35


상세소개

조선시대 과거로의 시간여행

고성왕곡마을

 

전통가옥체험 이용안내

입실 : 당일 14:00~18:00 / 퇴실 : 익일 11:00

전통민속 상설체험 이용안내

5월~10월 주말 운영 10:00~18:00

 

입장료 X / 주차장 O (무료)

 

ⓒ한국관광공사

 

고성왕곡마을은 아담한 전통 한옥마을로 해발 200m 내외의 다섯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들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고 여러 지리적 특성과 풍수지릭적 요인으로 인해 과거 수백년간의 전란과 화마의 피해가 없었던 길지 중의 길지로 알려진 마을입니다.

 

ⓒinstagram@jeungsally45

 

19세기 전후에 건립된 북방식 전통한옥과 초가집 군락이 원형을 유지한 체 잘 보존되어 전통민속마을로서의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 받아 2000년 국가민속문화재 제235호로 지정, 관리되어 오고 있는 고성왕곡마을은 고려말, 조선초 이래 양근 함씨와 강릉 최씨가 집성촌을 이루며 600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마을입니다.

 

ⓒ한국관광공사

 

고성왕곡마을의 가옥들 대부분은 'ㄱ'자형 기와집 구조로 되어 있으며 부엌과 외양간을 붙여 겨울이 춥고 긴 산간지방의 생활방식이 잘 나타나는 형식으로 건축되었는데요, 왕곡마을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초가집이 밀집,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행랑채와 부속채의 지붕은 3동이 기와형식을 갖추고 있고 나머지는 초가 형식으로 41동이 보존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관광공사

 

고성왕곡마을에서 가장 독특하게 보이는 관경은 바로 항아리굴뚝인데요, 진흙과 기와를 한 켜씩 쌓아 올리고 그 위에 항아리를 엎어 놓은 모양의 굴뚝으로 굴뚝을 통해 나온 불길이 초가에 옮겨 붙지 않도록 하기위한 조상들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건축 구조이자 왕곡마을 가옥들의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집집마다의 개성과 멋으로 꾸며진 항아리굴뚝을 관람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 )

 

ⓒ한국관광공사

 

전통 기와집과 초가집이 혼재하고 있는 고성왕곡마을에는 현재 실제 거주민이 살고 있어 관람시 에티켓은 필수로 지켜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세요~!

 

ⓒinstagram@taebin23

 

조용하고 고즈넉한 풍경을 자아내는 왕곡마을을 여유있게 산책을 하기에도 좋고 전통 가옥의 특징을 살펴보며 관람하기에도 좋은데요, 무엇보다 왕곡마을에서는 전통가옥체험과 전통상설체험이 운영되고 있어 어른들도 아이들도 함께하기 좋은 여행지인데요, 전통상설체험으로는 5월~10월 중 주말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 하고 있으니 여행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관광공사

 

조선시대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 온 듯한 #강원고성가볼만한여행지 #고성전통체험 #고성왕곡마을 옛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가옥들과 시골의 정다운 풍경은 아마도 왕곡마을에서 느끼는 그대로가 아니였을까 싶습니다. 소중한 분들과 함께 혹은 나 홀로 여행지로도 좋을 #고성왕곡마을 에서 운치있는 여행을 즐기시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 )

 

 

Tip.운영사항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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