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비사(청도)

대비사(청도)

대비사는 신라 진흥왕 때 신승이 호거산(운문산)에서 수행하던 중 산에 오령이 있음을 알고 7년 동안 5개 사찰(오갑사: 대작갑사, 가슬갑사, 천문갑사, 소작갑사, 소보갑사)을 지은 것 중 지금의 운문사인 대작갑사와 대비사인 소작갑사만이 남아 있다. 그 후 여러 스님들이 중창을 거듭하다 고려 시대 박곡리 마을 내에 있던 것을 학일 스님이 중창하면서 지금의 자리로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절집의 이름이 대비사라 한 것은 불교의 대자대비라는 뜻으로 지어진 것이라 하나 일설에는 신라 왕실의 대비라는 왕비가 수양 차 이 절에 와서 지낸 것이 인연이 되어 대비갑사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이절은 부도밭에 있는 고승대덕들의 부도와 대웅전의 불단 내부에서 발견된 묵서의 기록 등으로 17세기 중건된 사실이 전통을 말해 준다 하겠다. 그보다 절집에 머물며 이리저리 발길을 옮기다 보면 절집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주변에서 느껴지는 따뜻함과 편안함이 일타 스님의 보살행이란 법문이 생각나는 그런 절집이다.


대표번호

대비사 054-372-3876


주소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박곡길 590 (금천면)

Tip.운영사항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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