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서울)

남산공원(서울)

남산은 중구와 용산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조선시대의 모습을 담은 '한경식략'이라는 책에는 남산이 안장을 벗어 버리고 훌훌 달리는 말의 형상이라고 표현되어 있다. 남산은 조선의 개국 이후 역사의 무대에 등장한다. 조선왕조는 지금의 서울인 한양에 도읍을 정하고 남산을 비롯해 북악산, 인왕산, 낙산을 외부 방패로 삼았다. 이 산들을 잇는 곳에는 18km 가량의 성곽이 축조됐다. 또, 남산 위에는 봉화 다섯개를 만들어 8도 지방에서 올라오는 소식을 중앙 관서에 보고하게 했다. 조선시대 때 남산 위에는 국사당이라는 것도 있었다. 1397년에 세워진 국사당은 남산의 본래 명칭인 목멱산에서 유래된 목멱 대왕이라는 산신령을 모셔 놓고 기우제 등을 올리던 곳이다. 다시 말해 남산은 서울을 지키는 자연적 방패이면서 서울을 지켜주는 산신을 모시고 제사를 올렸던 제단 구실을 했다. 남산은 면적 2.9㎢(약 90만 평), 해발 265m로 서울 도심 한가운데에 있으며 오늘날 정상에는 서울타워(높이 236.7m)와 팔각정, 봉수대, 케이블카 등이 있다. 또한, 191종의 수목과 361종의 풀이 자생하고 있으며 꿩, 다람쥐 등 61종의 날짐승과 들짐승이 서식하고 있다.


운영시간

00:00~24:00


홈페이지

parks.seoul.go.kr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삼일대로 231 (예장동)

Tip.운영사항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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