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사(고령)
* 번화한 주택 속에 자리 잡은 사찰, 관음사 *번화한 주택이 즐비한 속세의 한 공간, 그 자리에 구고구난의 관세음보살도량으로서 세속의 번잡함을 모두 포용할 듯 자리한 고령지역의 포교당 관음사. 시끌벅적한 도시속의 각종 소음을 뒤로 하며 조심조심 입구를 들어서다 종각 너머 아이들의 재잘거리는 소리에 흠칫 놀란다.그곳엔 ‘천불전’이란 현판과 선재유치원이란 간판이 함께 걸려 있다. 고령지역의 일반인들을 위한 포교활동을 펼치면서 아이들의 교육도 겸하고 있다고 했다. 천불전에서 쏟아져 나오는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얼굴에서 관음보살의 모습을 찾는다. 1911년에 합천 해인사의 포교당으로 창건되었으며, 당시에는 봉두동에 있었다. 그 뒤 1956년에 동화사 말사로 등록하였고, 1990년대 초에 종운스님이 천불전 등을 지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관음사의 보유 문화재에 대하여 *관음사의 경내에는 관음보살을 주불로 봉안하고 있는 관음전을 중심으로 칠성각과 산신각, 천불전 겸 유치원, 종각 그리고 요사 2동이 있다. 관음전 안에는 아미타후불탱과 신중탱 그리고 칠성각에는 칠성탱이 있다. 이들 불화들은 모두 해인사 산내암자인 백련암과 국일암에서 옮겨온 것이다. 그 외에 역사를 알만한 기록은 따로 없으며 현재 주지는 지선스님이 주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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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주산순환길 147 (고령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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