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콩다리 비석
전남 목포시 목포역 담벼락에 아무도 모르게 자리잡은 잊혀진 비석이 있다. 이 비석은 멜라콩 다리 유적비로 박길수(1928~1989) 님이 세운 다리를 기리는 비석이다. 당시 목포역 옆 길은 넓은 긴 하천이 있었는데, 하천 건너편 사람들이 기차를 타려면 건널목 다리로 멀리 돌아서 다녀야 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매일 이런 광경을 지켜보던 박길수님은 다리를 만들기위해 모금운동과 직접 철근과 시멘트를 구하러 다녔다. 하지만 다리를 놓기에는 역부족이였고, 그 동안 절약하며 저축했던 60만원 이라는 거금을 들여 다리를 만들게 되었다. 박길수님의 별명을 사용해 1964년 4월20일 다리를 짓고 목포역 담벼락 위치에 기념 비석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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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전라남도 목포시 호남동 (호남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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