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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산 숲속의 특별한 도서관

인왕산 숲속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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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 1.21사태(김신조 사건)로 인왕산과 북악산에

약 30여개의 군초소 및 경계시설이 들어오면서

오랫동안 시민들의 출입이 통제되었던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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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점차 그 수를 줄여오다가 2018년 인왕산 전면 개방에 따라

관련 군초소 및 경계시설은 대부분 철거되었으나, 인왕3분초는

기존의 역사 및 기록을 위해 그 터를 살려 보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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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의 거주공간이었던 인왕3분초는 철근콘크리트 

팔로티 구조 위 상부 구조물(판넬)을 철거하고 목조건축 구조의

시민을 위한 인왕산 숲속쉼터로 재탄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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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반목과 통제의 상징인 이 건물은 개방의 시대,

교류를 상징하는 또 하나의 건축물로 탈바꿈하며

각종 건축 관련 상을 휩쓸었고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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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인동 수성동 계곡에서 20분 정도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건물의 외부를 모두 통유리로 만들어서 인왕산 숲을

넓은 파노라마 뷰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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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연한빛의 우드톤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

인왕산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개수대/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에 분리수거 시설까지 완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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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테이블과 원형테이블 그리고 유리 너머로

숲을 감상할 수 있는 소파가있어

편안하게 독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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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그대로 인왕산을 찾는 이들에게 쉼터가 되어주는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