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자유민(heeesuu)

동탄호수공원

경기도 화성시 동탄순환대로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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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의 동탄호수공원은 2019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은 화성시의 랜드마크 중 한 곳 입니다. 동탄 2신도시에 위치해있으며 둘레길은 총 4.5km 로 한 바퀴 도는데 보통 50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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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수변 산책로만 있는게 아닌 창포원, 현자의정원, 수변문화광장, 네스트가든, 물놀이광장, 다랭이원까지 이어지면서 걷기 좋은 길을 만들어줍니다. 요즘 지어지는 공원에는 벤치, 테이블도 기본으로 마련이 되어있는데 동탄호수공원도 마찬가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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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과 벤치가 많아 돗자리를 깔고 즐길 수 있으며 바로 앞에는 편의점도 마련되있어 피크닉을 즐기기엔 딱 좋습니다. 곳곳에 의자도 있어서 호수공원을 느긋하게 즐길 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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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가운데 동그란 조형물은 루나 라고 불리는 분수대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현재는 가동을 안하고 있지만 언젠가 시원한 물줄기를 뿜으며 멋진 경관을 조만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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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문화광장으로는 산책길에 나무들이 가을만 되면 붉은 빛으로 변하면서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알려진 곳 입니다. 이어지는 수변데크 산책길 위쪽으로는 백로 서식지가 보이고 물 위르르 걷는 길이 나무 그늘 아래로 펼쳐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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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길로는 창포원을 지나 컨테이너 브릿지를 건너 제방가로원까지 가게 되는데요.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시설물로 이 곳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잠시 쉬기도 하고 컨테이너 내부에서 보이는 모습이 좋아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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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가 진 동탄호수공원은 서울의 한강, 부산의 마린시티, 인천의 센트럴파크, 수원의 광교호수 등 대도시에 있는 고층빌딩의 야경 못지않게 아름답습니다. 도심 속의 야경 뷰를 눈으로만 담기엔 너무나 아쉬울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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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약간 불면서 호수에 비치는 풍경은 낮에 보는 것보다 훨씬 이쁘답니다. 어느 각도에서 찍든 동탄호수공원은 야경 그 자체의 전경을 만들어 내는 것 같습니다. 동탄의 야경이 보고싶으시다면 멀리 갈 필요없이 집 앞 호수공원으로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