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사(서울)
우이동 버스 종점에서 사찰 진입로인 포장도로길 청담로를 따라 '도선고개'와 청담대종사의 진필 휘호인 "자비무적, 밤생도량"이 새겨진 자비문과 바위고개 청담폭포 등을 지나 2.5km쯤 오르면 삼각산의 주봉인 백운대 만경봉 인수봉을 배경으로 도선사의 현관인 안양암과 마음의 광장이 나타난다.호국참회 본찰 도선사는 1,100여 년전 신라말의 유명한 도승 도선국사가 명산승지를 답사하다가 산세가 절묘하고 풍경이 청수하여 천년후 말세 불법이 재흥하리라' 예견하고 건립한 사찰이다. 그 후 도선국사는 신통력으로 사찰 옆에 서있는 큰 바위를 반으로 잘라 그 한쪽 면에다 20여책에 달하는 관세음보살상을 주장자로 새겼다고 하는데 , 이 마애불상은 정으로 쪼은 흔적을 찾을 수 없어 불가사의로 남아 있다.조선조 광무 7년에 광무황제로부터 정식으로 국가기원도량으로 지정받은바 있는 도선사가 오늘날의 위용을 갖추게 된 것은 조계종단의 종점과 총무원장, 종회의장, 장로원장 등을 두루 역임하신 한국불교정화유신운동의 총수 청담대종사의 대원력에서 기인한 것으로, 수행불교, 실천불교, 생활불교로 불교의 중흥을 꾀하자는 청담대종사의 호국참회사상이 대종사의 뜻을 받든 제자들과 고 육영수 대덕화보살을 비롯한 뜻있는 신남신녀들의 지극한 정성으로 모아져 호국참회사상을 펼치는 근본도량으로 크게 중창되었다.경내로 들어서면 호국참회원의 옹자와 마주치는데, 이 건물의 청담기념관에서는 청담대종사의 유물과 선필을 만날 수 있다.천불전으로 오르는 길 옆 연못청담 심지에서는 참배객들이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기도 한다. 명부전에는 생전 인연이 깊었던 고 박정희대통령과 고 육영수 여사(대덕화),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으며, 명부전 앞뜰에는 200여 년전 어떤 고승이 인도에서 가져와 심었다는 보리수가 고목이 되어 있고, 12세 소년이 썼다는 기록이 새겨진 대웅전 현판글씨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대웅전 옆 계단을 오르면 도선국사가 새겼다는 마애불상이 있는 석불전이 나오는데, 이곳은 관세음보살 기도영험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일년 내내 기도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절의 용암문을 거치면 백운대와 인수봉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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