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기등대

울기등대

태백산맥이 마지막 뻗어내려 그 끝머리가 깊숙이 방어진 반도에 꼬리를 감춘 곳,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해안의 절경을 이루고 있어 “제2의 해금강”이라 불리는 울산의 끝 “울기(蔚埼)”에 등대가 건립된 것은 1906년 3월 높이 6m의 백색팔각형 등탑이 세워지면서부터이다. 조선시대 말을 기르던 목장이었던 이곳에 러·일전쟁 이후 해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인공적으로 1만 5천 그루의 해송림이 조성되었다. 그 후 등대 주변의 해송들이 자라 하늘을 감싸 안아 등대불이 보이지 않게 되자, 1987년 12월 기존 위치에서 50m를 옮겨 촛대모양의 아름다운 등대를 새로 건립하여, 동해안을 따라 항해하는 선박들의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대왕암공원 내에 등대가 위치하여, 등대로 가는 600m의 길섶에는 타래붓꽃, 수선화, 해당화, 해국 등 각종 야생화가 찾는 이를 반기며, 매년 4월이면 왕벚나무 터널이 만개하여 장관을 이룬다. 등대를 지나 계단을 내려서면 문무대왕의 호국영령이 서려 불그스름한 기운을 띤 대왕암이 청자빛 하늘과 코발트빛 바다를 그은 수평선 위로 살짝 돋아나면서 절경을 자아낸다.?울기(蔚琦)등대는 그 명칭이 일제잔재라는 의견이 대두됨에 따라 2006년 10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울기(蔚氣)로 변경하였다.



운영시간

10:00 ~ 17:00


울기항로표지관리소

052-251-2125


주소

울산광역시 동구 등대로 155 (일산동)


상세소개

 

#등대투어 #아이와함께 #울산여행

 

우리나라 동해안 최초의 등대인 울기등대

울창한 송림이 우거진 대왕암공원 내에 설치되어 있어

주변 풍광도 좋고 사진찍기도 그만인 곳입니다.

울기등대는 구 등대와 신 등대 2개가 있는데

구 등대는 국가등록문화재 제106호로 지정되어

문화재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구 등대가 주변의 송림의 성장으로 가려지게 되자

1987년 12월 24m 높이의 신 등대를

설치하여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고 하네요.

울기등대가 설치된 울산 대왕암공원은

해송들이 자생하고 있어

울창한 해송과 등대가 절묘하게 어우려져

사진찍기 좋은 풍경을 자아내고

곳곳에 설치된 조형물들을 관람하는

재미가 쏠쏠한 곳입니다.

낮에는 자연풍광과 더불어 멋진풍경을

밤에는 등탑의 화려한 불빛이 더해져

운치있는 모습을 만들어 내는 울기등대

가족들과 아이들과 한번쯤 가볼만한

울산 여행지로 추천드립니다 : )

 

 

Tip.운영사항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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