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부상과 정읍사
* 백제 여인의 망부상을 정읍사의 상징물로 *정읍에 정읍사공원이 있다. 이 공원에는 백제 여인의 망부상을 정읍사의 상징물로 세웠다. 정읍은 전주의 속현이다. 고을사람이 장사 나가서 오랫동안 돌아오지 않아 그 아내가 산의 돌(바위)에 올라 바라보며 남편이 밤에 오다가 진흙탕물 이라도 빠지지 않을까 걱정을 하면서 기다림 속에 안녕을 기원하는 가요 한편을 지어 불렀다. 이것이 오늘날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 정읍사인 것이며 세상에 전해오기를 고개에 망부석이 있다 한다. 정읍사공원의 맨 위쪽에 자리한 망부상은 허리띠를 두른 백제여인의 의상을 갖추고 있다. 치마저고리가 하얀 색깔이며 아래까지 단이 있는 반코트를 입고 있다. 망부상은 지금도 남편을 기다리는 간절한 염원을 담은 듯 정읍 시가지를 바라보며 양손을 모은 채 서 있다.* 백제의 여인상 망부상과 정읍사 *1994년에 망부상 서편 기슭에 사우(祠宇)를 짓고, 백제 여인의 영정을 봉안하였다. 집을 떠나 장사하러 나아간 지아비를 기다리다가 지쳐서 돌(바위)이 되어 버린 망부상이 있고 그 여인을 위한 정읍사 사당이 있어 이곳에서는 해마다 있는 정읍사문화제 때 제사를 지내고 있다. 정읍사공원을 초산의 북쪽 기슭에 자리를 잡고 조형물 등을 만든 것은 백제시대에 현은 지금의 "새암바다"이고 거기에서 북쪽으로 10리 이니, 대게 초산의 북쪽 기슭이 되겠다는 뜻이 담겨 있는 것이다. 정읍사의 발원현장에 6만 7천여 평의 규모로 공원을 조성하고 시의 상징인 백제의 여인상 망부상과 정읍사 사우, 정읍사 노래비를 건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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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정읍시 정읍사로 541 (시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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