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신풍령약수터
신풍령약수터는 무주군에서 1994년에 개발하여 먹는 물 관리법 제7조의 규정에 의거하여 지정 관리하고 있는 시설이다. 신풍령 약수터는 무주군민은 물론 구천동 탐방객 및 인근 경남 거창군, 경북 김천시, 대전광역시, 충남지역, 대구광역시 등 여러 지역 사람들이 연중 이용하고 있다. 물맛이 좋기로 널리 알려져 이용객수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찾는 사람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약수터 주변 환경관리 및 수질검사를 철저히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신풍령 약수터는 수려한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져 청정 무주를 한껏 뽐내며 찾는 이들에게 몸과 마음 모두를 맑고 깨끗하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자연 쉼터가 되고 있다. 이 약수터가 위치한 무풍 삼거리에 다음과 같은 재미있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어 소개한다. 400여년전 조선 선조 때 구천동 어느 절에 오수좌라는 승려가 있었는데 도술에도 능하고 힘이 장사이면서도 잡기와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별스런 사람이었다. 어느 날 설천으로 나아가 술을 마시며 주모와 농탕질을 하고 절로 돌아오다 광풍과 호랑이의 공격을 받고 자신의 행동을 뉘우치게 되었다. 그러나 삼거리에 미모의 과부가 홀로 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이 발동하여 찾아가 정신을 빼앗겼고 마침내 통정을 하여 건강한 사내아이를 나았는데 그 아이는 범상치 않은 능력을 갖고 있었다. 이에 두려움을 느낀 오수좌는 아이 어머니를 설득하여 죽이게 하였는데 이를 눈치챈 아이는 어머니에게 자신이 나라를 구하기위해 하늘에서 내려온 의로운 장수라고 하며 죽이지 말기를 청했다. 그러나 어머니는 아이를 죽이고 말았는데 그 순간 검은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천둥번개가 내려쳤다고 한다. 사람들은 그 아이를 유장군이라 부르며 그가 살았더라면 임진왜란 때 왜적의 침입으로 국난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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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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