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유교리고가
* 일제강점기의 대표적 부농저택, 무안 유교리고가(무안 나상열가옥) *나상열 전통가옥은 남해안 지역의 대표적인 부농주택으로 1912년 당시 전남지방의 천석꾼이었던 나종만에 의하여 건립되었다. 현재 국가 지정 중요민속자료 제167호로 지정 보호를 받고 있다. 건축 양식은 양옥의 건축기법으로 건립되었는데, 20세기 들어와서야 남도지방에서 채택한 구조법을 사용하였다. 전체적으로 임좌 방향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비교적 경사가 급한 지형을 3단으로 잘 정지한 후에 건물들을 배치하였다.* 나상열가옥의 구조 *대문간에 들어서면 자연석으로 포장된 경사로가 나타나며, 그 끝부분에는 행랑채가 서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행랑채에 난 중간문을 통과하면 좌측에는 넓은 바깥마당이 있으며, 그 중앙 아래쪽으로는 곡간채가 큰 규모로 건축되어 있다. 안채는 지형의 정지상 바깥마당과는 2단으로 석축을 한 후에 맨 위쪽에 자리하고 있다. 현재는 안채와 곡간채, 그리고 행랑채, 대문간 등 4채 만이 남아 있으나 그 이전에는 당시 주택건축에는 거의 찾아보기 힘든 동재와 서재가 안채 뒤, 후원에 독립적으로 건축되어 있었으며 사당과 사랑채 등 많은 건물들이 세워져 있었다고 전해진다.* 구조 - 안채(목조기와), 사랑채 52.89m²(목조초가), 창고 69.4m²(목조와가), 대문칸 49.58m²(목조와가), 흑실 9.91m²(목조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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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무안군 삼향읍 유교길 53-5 (삼향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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