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우리나라의 대표 작가, 황순원

황순원은 간결하고 세련된 문체, 소설 미학의 전범을 보여주는 다양한 기법적 장치들, 소박하면서도 치열한 휴머니즘의 정신, 한국인의 전통적인 삶에 대한 애정 등을 고루 갖춘 작가로 유명합니다. 특히 그의 소설들이 예외 없이 보여주고 있는 서정적인 아름다움과 소설문학이 추구할 수 있는 예술적 성과의 한 극치를 시현하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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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문학이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데 주력할 경우 자칫하면 역사적 차원에 대한 관심의 결여라는 문제점이 동반될 수 있지만 황순원의 문학은 이러한 위험도 잘 극복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황순원의 작품에는《돼지계》(1938), 《암골》(1942), 《모자》(1950), 《간도삽화》(1953), 《윤삼이》(1954), 《필묵장수》(1955), 《소나기》(1959), 《마지막 잔》(1974), 《나의 죽부인전》(1985), 《땅울림》(1985)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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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의 작가 황순원을 만나다, 황순원문학촌소나기마을

양평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은 작가 황순원의 삶과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양평군과 경희대학교가 힘을 모아 조성한 테마파크입니다. 소나기마을은 황순원 작가의 여러 작품들 중에서도 국민 소설로 사랑받는 「소나기」의 배경을 현실적 공간으로 재현해 놓은 곳으로부지가 약 14,000평(47,640 평방미터)이고 문학관은 약 800평(2,035평방미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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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에는 문학관만 있는 것이 아니고 축구장보다 큰 <소나기광장>이 있고, 소나기광장 주변에는 황순원 소설을 소재로 다양하게 꾸민 예쁜 문학 산책로도 있습니다. 소나기마을은 숲과 계곡으로 둘러싸여 있어 경치가 아름답고 공기가 맑아 우리나라 최고의 문학 공원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문학관을 둘러보고 소나기광장과 산책로를 거닐면서 황순원 선생님의 뛰어난 작품과 고매한 인품을 느끼며 여유있는 휴식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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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 작가의 소개나 유품전시뿐만 아니라 장편과 단편 대표작을 영상물, 모형, 음성, 애니메이션을 통해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작품속으로>라는 전시실과 황순원의 문학세계와 IT가 결합된 국내 문학관 최초 실감콘텐츠 영상체험관 그리고 소설 '소나기'에서 소년소녀가 한 것 처럼 '소나기'를 그대로 체험할 수 있는 소나기 광장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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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생생하게 이로새기다, 다양한 체험교육

답변소설 「소나기」 혹은 문학작품들을 다양한 각도로 되새겨볼 수 있는 여러 체험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였습니다. 작품 속 소년과 소녀의 이야기를 따라가 보며, 나만의 이야기를 꾸미고 만들어보는 [이야기 숨바꼭질], [징검다리 체험교실], 좀 더 심층적인 문화 예술 체험이 가능한 [상주작가 교육프로그램],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그 외에도 주요 절기나 국경일에 운영하는 [자율체험 프로그램]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