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성읍민속마을
표선리에서 북쪽으로 8km쯤 가면 한라산 기슭 아래 성읍마을이 있다. 성읍리는 원래 제주도가 방위상 3현으로 나뉘어 통치되었을 때(1410-1914) 정의현의 도읍지였던 마을로서 제주도 옛 민가의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유형, 무형의 많은 문화유산이 집단적으로 분포되어 있고, 옛마을 형태의 민속경관이 잘 유지되어 그 옛 모습을 계속 유지하고자 민속마을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옛민가, 향교, 옛관공서, 돌하루방, 연자방아, 성터, 비석 등의 유형 문화유산과 중산간 지대 특유의 민요, 민속놀이, 향토음식, 민간공예, 제주방언 등의 무형 문화유산이 아직까지 전수되고 있다. 천연기념물인 느티나무, 팽나무 등은 오백년 도읍지로서의 긍지를 엿볼 수 있다. 제주 초가를 가장 잘 보존하고 있는 성읍민속마을은 실제로 제주 초가에 살고 있는 성읍리 주민들과 제주의 전통 화장실인 ''통시''를 만나볼 수도 있다. 특히 마을내 고목과 돌담 그리고 옛 성벽 등이 어우러진 고풍스런 모습은 오백년 도읍지의 역사를 그대로 말해준다.
체험내용
[ 체험 프로그램 ]
- 제주 민요체험
- 오메기술 체험
- 고소리술 체험
[ 체험공방 ]
- 고소리술/오메기술/천연염색
- 전통음식체험/재주당/제주미니
- 꽃나린공방/드레공방/작은동물원
- 엘리스언니네/벨아벨 작업실
- 정의현포도대/산들야생화
[ 체험가옥 ]
- 막은골집/긴올레집/퐁낭집
- 서문집/남문집/아득골집
유의사항
※ 위 문화재는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홈페이지
대표번호
주소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3294
상세소개
옛 제주를 느낄 수 있는 곳
성읍민속마을
성읍민속마을 오는 길
■ 제주시 출발 ( 약 40분 소요 )
제주국제공항 → 코끼리랜드 → 도깨비공원 →
대천동사거리 → 성읍승마장 → 성읍마을
■ 서귀포시 출발 ( 약 40분 소요 )
중앙로터리 → 남원 → 표선리 →
하천리방면으로 좌회전 (97번 번영로 이용) →
성읍초교 → 성읍마을
관람시간 : 10:00~17:00
입장료 X / 주차장 O (무료)
ⓒ한국관광공사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성읍민속마을은 한라산 기슭아래 자리하고 있는 제주의 옛 민가 풍경을 잘 보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조선조 태종 10년 성산읍 고성리에 설치되었던 읍치가 조선조 세종 5년 이곳으로 옮겨진 이래 500여 년간 정의현의 중심이 되었던 유서 깊은 마을로 제주도 지정 민속자료 제5호로 지정된 마을이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문화재청국가문화유산포털 홈페이지
마을자체가 국가민속문화재인 성읍민속마을은 다양한 국가지정 유·무형문화재와 도지정 유·무형문화재가 보존되고 있는 마을인데요, 국가지정 유형문화재로는 전형적인 제주 전통민가로 농가시설 일부가 잘 보존되고 있는 <객주집>을 비롯하여 정의성읍 고을 면사무소 관원들이 숙식하던 <고평오 고택>, 여인숙으로 사용하였던 <고창환 고택>, 제주 전통 산남 민가의 원형이 잘 보존된 <한봉일 고택>, 대장간으로 쓰이던 건물인 <대장간집>이 있으며, 국가지정 무형문화재로는 <제주민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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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유형문화재로는 조선시대 지방의 교육기관 이였던 <정의향교>를 비롯하여 정의현감이 정사를 보던 곳인 <근민헌>과 성문 입구에 세워 수호신적·주술종교적·경계금표적 기능을 하며 육지의 장승과 같은 역할을 맡았던 <돌하르방>, 왜구를 막고자 세운 <정의현성>, 임금을 상징하는 위패를 모시는 곳인 <객사> 가 있고, 도무형문화재로는 제주도 탁주를 일컫는 <오메기술>, 쌀이 귀한 제주도에서 좁쌀로 빚은 술인 <고소리술> 등이 있습니다.
ⓒ문화재청국가문화유산포털 홈페이지
화산 섬 제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돌담길 풍경과 조금은 특이한 토석담장의 초가집, 우람한 위용을 자랑하는 느티나무와 팽나무군은 제주 자연의 멋과 미, 그리고 오랜 세월을 견디고 보존되어 온 역사적 의미까지 느끼게 해주는 듯 한데요, 성읍민속마을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장관 중 하나인 느티나무와 팽나무군은 천연기념물로 지정, 보호되고 있는 나무로 위풍과 위용이 대단한 나무입니다.
ⓒ문화재청국가문화유산포털 홈페이지
과거 고려 충렬왕때에는 이곳은 매우 울창한 숲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지금은 느티나무 한 그루와 팽나무 세 그루 밖에 남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현재 느티나무의 키는 30m, 가슴높이의 둘레가 5m에 이르고 나무의 나이는 약 1,000년 정도 되었다고 하며, 팽나무는 키가 24m~32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2.4m~4.5m에 이르고 나무의 나이는 약 600년 정도 되었다고 하네요. 정말 어마어마한 수령의 나무들인 만큼 모습만 보아도 위풍당당함에 압도되는 것 같습니다.
ⓒinstagram@jyb2626
민가와 가옥들 사이를 미로처럼 연결해주는 제주스러운 돌담길 곳곳에는 수 많은 나무들과 계절별 아름다움으로 장식해줄 야생화, 그리고 꽃들이 피어있어 거니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힐링을 가져다 주는 듯 합니다.
ⓒ문화재청국가문화유산포털 홈페이지
마을 내에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할망카페, 그리고 사각형의 연지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성읍민속마을에서는 가옥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무형문화재 전수관에서 진행하는 전통체험과 다양한 공방체험도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와 함께, 연인과 함께 해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한국관광공사
성읍민속마을 주변에는 봄이면 유채꽃과 가을이면 코스모스,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기도 하는데요, 거무스름한 현무암 돌담 아래에 피어난 꽃들의 조합이 제주 가옥의 멋과 어우러져 화려함과 운치를 느끼게 해주는 곳으로 매년 시즌이면 인생사진을 찍기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죠 : )
ⓒinstagram@boogime_in_jeju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성벽, 그 아래 노랗게 피어난 유채꽃의 콜라보는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멋이자 풍경입니다.
ⓒinstagram@boogime_in_jeju
제주 전통의 가옥들도 살펴보고 운치있고 정겨운 제주 돌담길 산책도 하며 소중한 분들과 함께 즐겁고 힐링되는 제주여행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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