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조대왕 태실
태조대왕 태실은 조선조 제 1대 왕인 태조 이성계의 태(胎)를 봉안한 석실이다.조선 태조 5년에 건축 되었으며 태조 이성계의 태를 처음에는 함경도 본궁의 용연(龍淵)에 안치하였다가 무학대사의 지시로 금산군 추부면 만인산에 옮겨 안치하고, 태실비를 세웠다. 1928년 조선 총독부에서 태 항아리를 창경원으로 옮겨간 후 석비와 석조물만이 남아 원형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파손 및 산재되어 있었으나, 1993년 현 위치인 추부면 마전리 산 1-66번지에 복원하였다.태실은 팔각형으로 돌 난간을 두른 정역(淨域)을 만들고, 그안에 팔각원당형(八角圓堂形)의 태실 구조로 되어 있다. 그 앞에는 구부(龜趺) 위에 태실비가 있으며, 전면에는 '태조대왕 태실'이라는 비문이 음각되어 있다.태를 봉안한 후 만인산을 태봉산으로 부르게 되었고, 현재는 충청남도 지정 문화재자료 제131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금산군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에 태실공원이 포함되어 2001년에 아름다운 주민의 쉼터로 조성되었으며 예쁘게 가꾸어 조성한 현 부지는 마전리 송영근(宋英根)씨가 금산군에 기탁한 임야로 자활근로사업과 공공근로사업으로 조성하였으며 1억 5천만 원의 예산 절용 효과를 보았으며 지금은 매일 많은 주민들의 산책과 휴식처로 각광을 받으며 아름다운 자생식물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태실: 왕이나 왕실 자손의 태를 모셔두는 작은 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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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마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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