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등대
추자도란 명칭의 유래는 1271년(고려원종 12년)까지는 후풍도(候風島)라고 불렸다. 제주도에서 일어난 ‘목호의 난’을 평정하기 위해 파견된 최영장군이 거센 바람을 피해 머물렀던 곳이란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그 후 전남 영암군에 소속될 무렵부터 추자도 (秋子島)로 불리기 시작했는데 이는 크고 작은 섬들이 마치 바다에 가래나무(추자나무) 열매를 흩뿌려 놓은 듯 해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져 온다. 제주도로부터 45㎞ 떨어진 곳에 위치한 제주도의 다도해 추자도! 상추자도, 하추자도, 횡간도, 추포도 4개의 유인도와 3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진추자도는 ‘추자10경’으로 대표되는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하고 있는 곳으로 상추자도의 해발 125m 산정상에 추자도 등대가 있다. 추자도등대는 제주해협과 부산, 목포 등 내륙을 오가는 여객선과 화물선 그리고 동중국해를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한 밤길을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1980년 2월 27일 점등된 추자도등대는 규모가 작고 노후되어 철거하고 그 자리에 사무실과 홍보관 등을 갖춘 현재의 등대를 신설하였다. 등탑의 높이는 24m로 기존(6.7m)보다 높게 지어졌으며 불빛은 20초에 1번씩 반짝이고 그 빛은 38㎞ 떨어진 곳까지 도달한다. 제주도의 다도해라 불릴만큼 자연경관이 빼어나 우두일출(牛頭日出) 등 추자10경으로 대표되는 빼어난 경치와 더불어 풍성한 어족, 어장을 갖춘 청정 해양자원의 보고이며 흑비둘기 및 슴새의 서식지인 사수도(천연기념물 제333호)와 최영장군 사당, 박씨처사각 등의 문화재가 있으며 행정구역상 제주도에 속하나 언어 등 문화적인 관습은 전라남도에 가까운 특징을 갖고 있다.
체험내용
* 최초점등일 - 1980년 02월 27일
* 구조 - 백원형콘크리트조 (24m)
* 등질 - 섬 백광 20초1섬광 (FIW20s)
* 특징 - 제주도의 최북단에 위치한 등대로 제주해협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한 지표로 이용하고 있으며 추자군도의 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홈페이지
제주관광정보센터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추자면 영흥4길 43 (추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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