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진이몽돌해변

모진이몽돌해변

추자도이 하추자도에 위치한 해수욕장으로 모래 없이 몽돌로만 이루어져 있다. 몽돌은 제주도 방언으로 동글동글한 돌을 뜻하는데, 밀려가고 밀려오는 파도에 움직이는 몽돌소리가 주는 특유의 편안함이 있다. 여름에는 해수욕도 가능하다. 모진이해변을 등지고 오른쪽으로 산길이 이어지는데 힘들게 오르다보면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펼쳐진다. 이 곳은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한 황사영 알렉시오와 제주관노로 유배된 정난주 마리아 부부의 아들인 황경한이 묻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정난주는 1773년 유명한 남인이자 신자 가문인 정약현의 딸로 태어나 어려서부터 신앙생활을 했다. 1801년에는 두 살배기 아들 황경한을 안고 귀양길에 오른다. 제주도로 가던 중 정난주는 추자도에 이르러 아들이 평생 죄인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걱정해 예초리 바닷가 갯바위에 내려놓고, 사공들에게는 죽어서 수장했다고 말한다. 때마침 지나가던 어부 오씨가 갯바위에 누워 있던 황경한의 울음소리를 듣고 데려가 키웠다. 묘 앞 전망 좋은 곳에서 보면 동쪽으로 튀어나온 바닷가 바위가 있는데 그곳이 바로 두 살 아이인 황경한이 버려져 울던 곳이다.



유의사항

※ 구명조끼 등 안정장비를 반드시 착용하십시오.
※ 해수욕장에 수상안전부표의 위치와 안전요원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 식사 후 최소 30분~1시간이 지난 후 물놀이를 하십시오.
※ 소나기가 내릴 때, 번개나 천둥이 칠 때, 안개가 심할 때는 물놀이 활동을 중단합니다.
※ 모래 위에서 발바닥 화상, 이물질로 인한 상처 방지를 위해 슬리퍼, 아쿠아슈즈 등 발을 보호할 수 있는 신발을 착용하십시오.


홈페이지

www.visitjeju.net


주소

제주특별자치 제주시 추자면 신양리 56


상세소개

 

Tip.운영사항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문의바랍니다.


첫 리뷰를 작성해주세요 ~

위치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