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촌

자연생태학교가 있는 생태마을

" 인제용늪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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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용늪마을의 '용늪'은 하늘로 올라가는

용이 쉬었다 가는 곳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인근에 있는 대암산 용늪에 가려면

이 마을을 거쳐가야 해서 용늪마을로 불리게 되었답니다.

마을은 휴전서 접경지역에 자리해서 오랫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지내왔지만 대암산과 용늪을 비롯해

어디에도 없는 청정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평화 생태마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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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는 자연 속의 쉬는 공간인, 자연 생태학교가 있어요.

마을에 들리면 반드시 가봐야 할 곳으로 유명한 이 곳은

마을을 가로지르는 인북천을 따라 길게 퍼져 있는데

진입로에 들어서면 맨 처음에 보게 되는 건물이 생태 체험관이에요.

예전에 초등학교가 있던 자리에 들어선 체험관은 건물 자체가

학교 같아서 시골 학교에 방문한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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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은 총 2층으로 습지와 용늪의 생성과정 및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전시실과 곤충 전시관이 있어서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안성맞춤이에요.

자연생태 해설과와 함께 용늪 길 생태밤방 프로그램

을 운영하여 용늪에 재생하는 희귀한 곤충과 식물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연생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고 하니,

한번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해요.

체험관 뒤쪽에는 넓은 잔디 운동장이 있어서

아이들이 편하게 뛰어놀기 좋아요.

운동장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잘 정비되어 있는

전원주택 단지 같은 숙소를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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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는 총 9개의 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은방울꽃 동, 금강초롱 동,

들바람꽃 동 등 지역에서 자생하는

식물의 이름을 딴 별칭이 숙소에 붙어 있어요.

숙소는 모두 현대식 시설로 되어 있어서 각 동마다

야외 테이블과 바베큐 시설도 준비되어 있어요.

또한 세미나실과 주방 및 식당 등이 있어 그룹단위의 숙박도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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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험학교가 있어서 아이들과 직접 체험하기도 좋고 힐링을

느낄 수 있는 '용늪마을'에 방문하셔서 즐거운 추억 쌓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