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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사는 석회광산인 옛 폐광을 활용해서 동굴법당과 대웅전, 요사채, 야회 미륵불상, 바위협곡 등을 조성한 사찰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절벽과 대웅전이 한눈에 보이는데, 대웅전 뒤쪽으로 가면 동굴법당으로 내려 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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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기운이 도는 이 동굴법당은 예전에는 석회를 채굴하는 광산으로 일제강점기에는 노역을 했던 장소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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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침략에 의해 석회광산으로 개발된 아픈역사로 남은 폐광이 당시모습 그대로 남아있어 수십 편의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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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조명과 함께 법당이 마련되어 있고 산신이 모셔있는 곳과 함께 지하수가 모여 생긴 작은 연못이 있어 신비로운 분위기가 가득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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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사 뒤쪽 절벽의 바위협곡은 동굴 앞에서 찍은 인생샷이 SNS에서 유명해지며 유명세를 타게되었습니다. 세로로 길게 열린 동굴 안에서 밖을 향해 찍으면 환상적인 인생샷을 찍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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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재는 사람들이 너무 몰리는 바람에 낙석위험이 커져서 동굴로의 진입이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안전을 위해 밖에서 동굴을 감상하며 자연의 위대함을 느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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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장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시원한 동굴 법당과 자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닌 논산의 숨은 명소 반야사, 이색적인 체험을 하고 싶다면 한번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