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에술조합섬진강

한옥자원 활용 야간상설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공연들이 있는데요.

그중,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판소리 '가인춘향'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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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부 공연이 비대면으로 진행됐었는데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현장에서 관객들과

직접 소통을 위해 화인당 야외공연장으로

찾아온다고 전했습니다!

일시｜2022년 5월 14일 ~ 9월 24일 매주 토요일 20:00

장소｜화인당 야외공연장(광한루 동문 앞)

관람료｜일반 : 10,000 / 인터파크 예매 : 6,000

남원시민 : 5,000(현장예매) / 청소년 어린이 할인 : 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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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꾼 송 선달이 남원 고을 청향 아씨를 만나

곡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극중극 형식으로 새로운 '춘향가'를 만들었는데요!

기존에 있던 소리, 스토리에 연연하지 않고

'남원 창극'만의 춘향가가 탄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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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극장이라는 공간의 한계를 벗어나

야외공연장이라는 자유로운 공간에서

관객들의 시각, 청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공연이 되었는데요.

'가인춘향'은 지난 14일 개막공연이

만석을 이루면서 판소리 공연을

사람들이 판소리를 얼마나 그리워 했는지

그 여상을 짐작게 하는 뜨거운 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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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춘향가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춘향가의 주요 대목인 사랑가의 대목에서는

꽃과 나비처럼 사랑을 하듯, 절절한 연기로,

이별가 대목에서는 구슬프기보다는

처절한 감정을 묘사하여

기존 춘향가와 다른 스토리를 구성하여

소리꾼들의 창의 백미를 만끽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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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빈(송선달 역), 채원영(청향 역),조선하(춘향 역) 등

대통령상을 수상한 명창들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은,

공연 한 회마다

판소리의 진수를 선보일 뿐만아니라

익살스럽고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과 호흡을 선보이며 극을 이끌어 나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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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인해 주춤했던 판소리 공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듯, 박진감 넘치는 군무,

현장감 넘치는 국악, 관현악 연주 등

다양한 볼거리로 준비된 이번 '가인춘향'!

남원창극 가인춘향 공연을 보시고

판소리에 대한 매력에

퐁당 빠져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