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엔 벚굴! 가을엔 전어!

섬진강 망덕포구

ⓒ한국관광공사

하동과 광양의 경계지역에 위치하여 우리나라 5대강 중 가장 수질이 맑아 청정물고기의 대명사인 은어떼가 몰려다니는 섬징강과 남해바다가 만나는 곳인 망덕포구는 빼어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어 광양 9경중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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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덕포구는 윤동주 시인의 작품인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의 친필 유고가 보존한 정병욱 가옥(등록문화재 제341호)가 위치한 곳이기도 하며 그 외 많은 문화관광자원이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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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의 시 '별 헤는 밤'을 모티브로 이름지어진 배알도 별헤는 다리는 배알도 수변공원 망덕포구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해상다리로 아름다운 망덕포구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망덕포구는 주변 자연경관 뿐만 아니라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전남 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곳인데요. 과거 망덕포구는 섬진강을 거슬러 구례, 곡성으로 가는 유일한 길목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또한 망덕포구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 '머리에 깨가 서말' 이라는 말이 전해질 만큼 뼈 속까지 고소한 맛을 가진 가을철 대표 먹거리 전어의 고장이기 한데요. 전어를 활어로 먹는 세꼬시를 처음으로 먹기 시작한 곳이라고 합니다.

망덕포구는 섬진강 최고의 맛집 군락지로서 인근에는 <섬진강 망덕포구 먹거리타운>이 형성되어 있어 이 지역에서 유명한 전어와 강굴, 재첩 등의 요리를 다양하게 즐겨볼 수가 있는데요. 봄이면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강굴(벚굴)이 유명하고 가을 전어철이면 전어회를 비롯해서 전어구이, 전어무침 등 전어요리를 코스별로 맛 볼수 있어 계절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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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경치만 보아도 힐링되는 망덕포구, 정겨운 어선들의 풍광과 더불어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며 문학 산책을 떠나기에도 좋은 #광양랜드마크 #광양관광1번지 #광양망덕포구

여름의 끝자락, 초가을이 시작되는 즈음 광양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가을제철 전어 맛도 볼 겸 망덕포구에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