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조양방직

• 인천 강화군 강화읍 향나무길5번길 12 
• 평일 11:00 - 20:00 / 주말 및 공휴일 11: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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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3년 국내 자본으로 설립된 강화 최초의 인견 공장이었던 조양방직은 세월이 흘러 강화 직물이 쇠락하자 폐가로 전락했다. 흉물스럽게 쓰러져가던 건물은 거대한 카페로 재탄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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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어져 가던 벽면은 근사한 미술관이며 영화관이 됐고, 기다란 작업대는 커피 테이블로 바뀌었으며, 기계도 사람도 떠난 공간은 중국과 유럽 등지에서 찾은 골동품으로 채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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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진 유리창을 간직한 영국제 문짝, 체코의 옛 기차에 달렸던 둥근 거울, 겨울마다 몸을 뒤집느라 애쓴 붕어빵 기계가 원래부터 그 자리에 있었던 듯 자연스럽게 배치하여 990㎡(약 300평)가 넘는 공장터와 건물 골조를 그대로 살려 시간의 이야기를 카페 곳곳에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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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각종 음료들 뿐만 아니라 스콘, 크림빵, 파이 등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를 판매하고 있으며 맛이 좋기로도 유명하다. 대형카페의 원조 격인 만큼 입이 떡벌어지는 규모에 다양한 골동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인만큼 강화도 여행 시 꼭 추천하는 카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