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용순절비

김상용순절비

강화읍 관청리에 있는 이 비는 조선 인조때 문신으로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종묘를 모시고 강화도로 피난했으나 청군이 강화도를 함락하자 강화산성 남문루 위에서 화약을 쌓아놓고 불을 붙여 순국한 선원 김상용 선생의 위국충절을 후세에 길이 전하기 위해 순조 때 유수로 부임한 공의 7대손 김매순이 건립한 순절비이다. 명종 16년에 출생한 김상용 선생은 장렬 김번의 증손이며 병자호란시 청국과의 화의를 극력 반대한 척화파 김상헌의 형으로, 문과에 급제한 후 우의정을 거쳐 인조 15년에 순국하였으며 그 위패는 선원면에 위치한 충렬사에 봉안하였다. 당초 순절비는 구 남문지에 있던 것을 1976년 강화중요국방유적 복원정화사업의 일환으로 현 위치로 옮겨 세우던 중 숙종때 증손인 김창집이 세운 구비가 발견되어 현재 신.구비를 나란히 세웠다.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강화대로 416


상세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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