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풍향교
1515년(중종 10)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1950년 6·25사변 때 명륜당이 소실되었으며, 1978년에 대성전을 중수하고 1979년에 명륜당을 중건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대성전·명륜당 등이 있으며,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4현(宋朝四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 때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 1명이 정원 30명의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개혁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을 봉행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하고 있다. 소장전적은 판본 7종 8책, 사본 3종 3책이 있으며, 이 중 『청금록(靑衿錄)』·『도유사선생안(都有司先生案)』·『연풍향안(延豊鄕案)』 등은 이 지방의 향토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이 향교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0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현재 향교의 운영은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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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향교로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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