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봉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에 있는 해발 967m의 산으로 산세가 아름답고 암봉으로 이루어져 산행의 흥미를 더해주고 자연휴양림과 수옥정 국민관광지를 함께 즐기실 수 있으며 부근에 수안보온천이 있다. 신선봉은 작은 산이 아니다. 그러면서도 등산인들에게는 쉽게 여겨지는 것은 산행의 시작이 해발 450m 정도에서 시작하여 2시간 30분 정도면 마패봉까지 다녀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름부터가 특이한 이 산은 산세가 아름답고 산행길도 암봉으로 재미있고 특히 앉아 바라보는 사방의 시계가 어느 한 곳도 스쳐 지나칠 수 없을 만큼 황홀하다. 조령삼관문으로 오르는 길목에는 잘 가꾸어진 휴양림 숲 속의 통나무집과 편의시설이 누구라도 쉬어갈 수 밖에 없는 분위기다. 특히 6km 정도 가면 수안보 온천이 있어 산행 후 온천욕을 즐길 수도 있어 더욱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뾰죽봉의 정상은 바위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위 꼭대기에서 내려다본 시야가 거침이 없다. 길은 잠시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허술한 묘 하나가 나타나는데 여기서부터는 병풍바위가 시작된다. 고사리 마을에서 바라보면 열두폭 고운 병풍을 둘러친 듯한 능선이다. 묘에서 5분만 더 가면 수백년이 됨직한 노송이 바위 위에서 뿌리를 내린채 오랜 세월 모진풍상을 겪어내고 그 아래에서는 할머니 한 분이 돌이 되어 노송을 향해 경건한 마음으로 정성을 드리고 있다. 고사리마을 사람들은 이 바위를 "할미바위"라 하며 지금도 이 할미가 마을의 안녕을 빌고 있다고 믿고 있다. 할미바위에서 5분만 더 가면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나오는데 고사리마을의 금란서원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여기서 왼쪽길로 10분 정도 올라가면 작은 봉우리의 방아다리 바위에 닿게 되며, 5분 정도 더 가면 병풍바위가 끝나고 오르막길로 이어져 다시 10분 후면 서봉의 바로 아래 암벽 밑에 닿는다. 세 군데 매여있는 로프를 의지해 다시 10분 정도 가면 서봉에 서고 안부로 내려섰다가 15분 정도면 신선봉에 닿는다. 하산은 다시 안부로 되돌아와 너덜지대로 내려오는 코스를 택하여 50분 정도면 휴양림 매표소에 닿는다. 매표소에서 레포츠공원까지는 15분 정도 걸어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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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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