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남터기념성당
서울역에서 1호선 전철을 타고 용산역을 지나다 보면 말끔하게 단장된 커다란 한옥 기와집이 눈에 들어온다. 한국 천주 교회 창립 200주년 기념의 해인 1984년 공사를 시작해 3년만에 완공한 순교 성지 새남터 기념 성당이다. 새남터는 조선초부터 군사들의 연무장으로 사용되었고 일명 "노들" 또는 "사남기" 라고도 불리웠다. 중죄인의 처형장으로도 사용된 이곳은 사육신의 처형 장소이기도 하다. 1801년의 신유박해를 시작으로 기해박해, 병오박해, 병인박해 등 천주교에 대한 탄압이 있을 때 많은 천주교인들이 여기서 처형당했는데, 이들 중에는 조선인 최초의 신부인 김대건(안드레아), 최초로 한국에 들어왔던 신부인 중국인 주문모 신부, 최초로 한국에 들어왔던 주교인 프랑스의 앵베르 주교등 11명의 성직자와 현석문 외 많은 신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9분의 성인유해가 소성당 제대에 모셔져 있다.
운영시간
기념관 10:00 ~17:00
홈페이지
대표번호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80-8 (이촌동)
Tip.운영사항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