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현서원지
숭현서원지 정광필·김정·송인수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16세기 후반에 세운 것으로 추정하는 이 서원은 1592년 나라에서 인정한 사액서원으로 ‘숭현’이라는 이름을 받았다. 인조 19년(1641)에 이시직과 송시영을 추가로 모시게 되었는데 서원 안에 별도의 건물을 마련하였다. 임진왜란으로 소실되었다가 광해군 1년(1609)에 복원되었고 후에 김장생·송준길·송시열 등을 추가로 모시게 되었다.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고종 8년(1871)에 폐쇄된 후 복원하지 못하고 현종 8년(1667)에 세운 비석만 남아 있다. 이 서원에서는 송남수(宋枏壽), 송시열(宋時烈), 송준길(宋俊吉) 등 거유들이 학문을 강의하는 등 이 지역의 학문중심지역 역할을 했다. 대전시는 이처럼 유서 깊고 교육적 가치가 놓은 유적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94년부터 복원을 하여 사당, 강당, 동재, 서재 등이 완전히 갖추어진 숭현서원지의 옛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유림회관과 더불어 선조들의 충절 정신을 기리는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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