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송학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은 당시 정치적 세력자들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7기의 가야 무덤들로서 가야시대 대표적인 축조방법인 수혈식 석실분구조와 횡혈식, 횡구석상 등 다양한 형태의 고분이다. 만들어진 시기는 400년을 중심으로 앞뒤 50년의 범위를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가장 높은 곳에 전방후원분으로서 논란이 되어왔던 1호 무덤이 있고 점차 밑으로 내려가면서 나머지 6기의 무덤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 지역에서 북쪽으로 300m거리에 기원리 무덤들이 있고 동쪽으로 300~400m 거리에 송학동 조개더미가 있어, 삼국시대 소가야국의 자리를 나타내주고 있다.1호 무덤은 겉 모습에서 일본 고분시대에 많이 나타나는, 앞이 네모나고 뒤가 둥근 무덤인 전방후원형 무덤 으로 보여지기도 하나, 발굴조사 결과 흙을 쌓아 구릉처럼 만든 뒤 돌무덤방을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7기의 무덤은 1호무덤인 무기산 무덤과 가까운 관계에 있으며, 동시에 1호 무덤을 보호하도록 하는 딸린무덤(배총)의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1호분 B지구 고분은 횡혈식 석실분으로 내부가 양호한 상태로 보존되어 있으며, 국내 최초로 확인된 채색고분이다. 이곳에서 출토되는 유물이 신라,백제, 일본, 가야지역의 다양한 유물로 확인되고 있어 일본과의 관계 확인을 위한 고고학계의 중요한 연구자료로 가치가 높아 일본학계에서도 많이 방문하고 있다.동북쪽에는 고성동외동 조개더미가 자리하고 있으며, 이 조개더미에서는 널무덤(토광묘).독무덤(옹관묘).돌널무덤(석관묘) 등의 유적과 청동 투겁창(청동광모).청동칼자루 끝 장식(검파두식).거울조각.불탄쌀.회색토기 등의 유물이 발견되어 이 지방의 문화를 짐작하게 한다.※ 1999~2000년 송학동 고분군 시굴 및 발굴조사 결과 전방후원분이 아니고 3개의 쌍분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 조사됨


홈페이지

www.cha.go.kr


대표번호

055-670-2224


주소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읍 송학고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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