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다른 풍경의 오산 [ 물향기수목원 ]
- 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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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산 물향기수목원 ]
☞ 경기도 오산시 청학로 211
☞ 관람시간 : 9:00 - 18:00
하절기 19:00 / 동절기 17:00
관람시간 종료 1시간 전 입장마감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휴무 / 1월 1일, 설날 휴무
☞ 어른 1,500원 / 청소년 1,000원 / 어린이 700원
☞ 주차료 3,000원 / 경차 1,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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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있어서 가끔 가는 물향기수목원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에 벚꽂철에도 방문을 하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주차장 폭주, 외부 도로까지 주차하고 가는 모습에 방문하기를 포기ㅠ 지난 가을 다녀왔던 사진들입니다.
늘어지는 주말에 더 늘어지면 안 되겠다 해서 남편과 친구 부부를 꼬셔서 커피 한 잔 들고 수목원으로 고! 접근성이 좋아서 오산시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곳으로 다양한 식물과 조경, 시설들이 있어서 여유롭게 쉬었다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맑은 날에도 방문해봤고, 비오는 날에도 가봤는데 서로 다른 느낌이라서 둘 다 좋았어요! 맑은 날은 편하게 산책하고 쉬고, 비오는 날에는 빗소리를 들으면서 산책하고! 서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 맑은 가을날 수목원 ]
처음 갔을 때에는 도심 근처에 있어서 작을 거로 생각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넓고 볼 게 많았습니다. 날씨 맑은 날에는 돗자리와 먹을 거를 가지고 가서 쉬었다 오기도 좋고, 더위를 피해 와도 좋을 듯하더라고요.
미로도 있고, 각종 토피어리도 있고, 좋은 글도 중간중간 있는데다가, 제일 좋았던 건 중간중간 쉬었다갈 수 있는 벤치들이 있다는 것! 주변의 조경과 헤치지 않게 적당하게 해당 공간과 맞춰서 배치되어 있어서 걷다가 쉬다가 하면서 산림욕도 즐기고 구경도 할 수 있었습니다.
가져간 돗자리로 풍경좋고 그늘진 자리에 자리잡고 커피한잔과 빵 한조각 먹으면서 쉬니까 다들 느긋해지고 편안해지고~ㅎ 아쉬운 것 돗자리가 성인 4명이 앉기에 빠듯하여 편하게 눕지를 못해다는 것 정도? 그래도 아쉬운데로 가만히 앉아서 주변 풍경을 보면 이곳만 시간이 천천히 흐르고 고요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완전 힐링!
다만 사람 많을 때에는 이런 여유도 없을 듯하네요. 방문했던 시기는 다행이 사람이 많지 않아서 다들 돗자리와 먹을 것, 책등을 챙겨와서 쉬었다가 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 비오는 가을날 수목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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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돗자리와 먹을거 챙겨가면 제대로 쉬었다 올 수 있어요!
- 흙길로 되어 있는데도 있어서 편하게 걸을 수 있는 신발신기
- 벚꽃철에는 혼잡해서 주차공간이 부족해서 외부에 주차하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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