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걷기편한 충주 [ 활옥동굴 ]
- 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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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 활옥동굴 ]
☞ 충북 충주시 목벌안길 26
☞ 관람시간 : 9:00 - 18:00 (입장마감 17:00 / 보트마감 16: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휴무
☞ 동굴 입장료 : 대인 13,000원 / 초중고 12,000원 / 소인 11,000원
☞ 동굴+보트 패키지 : 대인 15,000원 / 초중고 14,000원 / 소인 13,000원
☞ 반려동물 입장불가 / 음식물 반입금지 / 유모차 이용가능
☞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adecave_chung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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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의 찐맛집, 오랫동안 단골이었던 순대국집을 방문하면서 겸사겸사 놀다 오자~ 하면서 충주의 갈 만한 곳을 찾다보니 동굴에서 카약을 탈 수 있고, 한동안 SNS에서 핫한 장소로 유명했던 충주의 활옥동굴을 갔다 왔습니다.
시내에서 약 20분 정도 차를 타고 충주호를 둘러 들어가니 여기에 이런게 있었나 하는 곳에 활옥동굴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도 생각보다 넓게 마련되어 있고, 카페, 화장실은 물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도 있어서 동굴구경 후 간단하게 허기를 채울 수 있을 듯 하네요.
카약을 탈 생각으로 왔기 때문에, 패키지 입장권 4장을 구매하니 가격이ㅠ. 지금은 가격이 더 올라서 인당 패키지 가격이 성인 15,000원이라고 합니다.
입구에서 입장권을 내고 들어가니 초입인데도 생각보다 추워서 차에 후다닥 가서 아우터를 챙겨서 입고 들어갔어요. 여름에는 생각보다 춥고, 겨울에는 바깥보다는 따뜻하다고 하니 아우터는 필수로 챙기는게 좋을 듯해요.
동굴 초입에는 활옥동굴에 대한 소개정보가 쭉~ 나열되어 있고, 이런 정보마당(?)이 끝날 때 쯔음에 기념품과 와인등을 파는 기프트샵 겸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의 발길을 유혹~ㅎㅎ
기념품삽을 지나쳐 들어가면 활옥동굴에서 활옥을 채취할 때 사용했던 커다란 권양기들을 볼 수 있는데 마력에 따라 사이즈가 다른 여러 권양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150짜리는 귀염둥이더라구요ㅎㅎ
동굴안쪽으로 들어가면 다양한 종류의 LED 전시물들을 볼 수 있고, 원적외선 좌훈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나와 심심할 틈 없이 다양한 것을 보면서 카약을 타는 곳까지 갈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 넘 귀여웠던 토끼 LED들 ㅎㅎ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오락실도 있었는데,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더 많은 건ㅎㅎㅎ
그리고 제일 신기했던 건 바로 동굴에서 키우는 고추냉이! 어떻게 여기서 이걸 키울 수 있을까 하는 신기함으로 구경하면서 물고추냉이농원을 로봇들과 오리인형들이 지키고 있어 나름 재미도 담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드디어 카약을 타러 도착! 근데... 사람이 확실히 많습니다. 대기줄도 있어서 기다리면서 보는데, 부딪히는 배들도 있고, 안전요원들이 중간중간 수동으로 배의 방향을 바꿔주는 최첨단식 서비스ㅎㅎㅎ 같이 간 커플들도 신나서 타는데 너무 짧아서 아쉬움이 한가득ㅠㅠ. 그리고 카약에도 물이 많이 묻어있고, 생각보다 물이 튀어서 살짝 젖는 건 감수!
카약을 타고 남은 공간들을 둘러보는데, 커피 한잔 하기 좋은 카페와 카페테리아, 와인저장고, 다양한 포토스팟과 광산체험장, 야광벽화 등이 있어서 나오는 길도 심심하지는 않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나오기 전 기념품샵에 들려서 고추냉이장아찌와 와인 한병을 구매하고 동굴을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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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
- 아우터는 필수. 생각보다 추워요ㅠ 따뜻한 차 한잔하는 것을 추천
- 생각보다 건조해서 나오고 나서는 손씻고, 옷 털기
- 생 물고추냉이를 구매할 수 있는데 한정수량이라서 늦게 방문하면 못 사요
- 활옥동굴카페는 광산의 작업장을 카페로 바꾼 곳이라서 사용하던 장비가 있어서 특유의 기름 냄새가 있어요
- 카약은 생각보다 짧게 타고 사람이 많을 때에는 정신없이 타고 동굴이라서 소리가 많이 울려요
- 기프트샵에서 산 와인이 생각보다 맛있고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들이라서 가격도 비싸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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