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찜갈비골목

동인찜갈비골목

1960년대 중반 현 동인동 골목일대에 술안주와 식사용으로 소갈비에 마늘과 고춧가루를 넣어 연탄불에 양재기로 찜을 해 요리하는 것이 점차 호응을 얻어 한집 두집 개업하고 확장하여 현재의 찜갈비 골목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동인동 찜갈비는 대구 특유의 매운맛이 살아있는 전통 음식이기도 하다.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후 더욱 널리 알려지면서, 현재 전국 각지에서 동인동 찜갈비를 맛보기 위해 대구를 찾는 발걸음이 늘고 있다. 갈비하면 일반적으로 간장 양념을 떠올리게 되는데, 동인동찜갈비의 특성은 고춧가루와 마늘을 이용하여 매콤 달콤한 붉은 양념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신선하게 자극한다.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는 고기맛과 마지막 남은 양념에 비벼먹는 밥맛이 일품이다. 동인동찜갈비만의 매력은 찜갈비를 담는 용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현대인들에게 익숙한 세련된 용기 대신 6,70년대에 쓰던 노란색 찌그러진 양은 그릇이 밥상 위에 올라오는데, 이는 먹는 재미와 동시에 구수한 고향냄새까지 느낄 수 있으며 빠른시간에 조리가 되어 신선도가 좋은 찜갈비로 내·외국인 모두에게 각광받고 있는 음식으로 자리매김 하였다. 마늘과 생강 범벅인 양념을 처음 본 외지인들은 지레 겁을 먹지만, 한번 맛본 사람들은 그 특유의 맛에 빠져들어 다시 찾게 되는 음식이다. 느끼하지 않고 칼칼하고 개운한 맛으로 현재 대구 맛의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매출액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하여 「착한골목 1호」로 지정되었다.



주소

대구광역시 중구 동덕로36길 9-12 (동인동1가)


상세소개

 

Tip.운영사항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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