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문씨본리세거지

남평문씨본리세거지

이곳은 원래 절이 있었던 명당 터를 남평문씨 일족이 세거를 위하여 정전법에 따라 구획을 정리하여 터전과 도로를 반듯하게 열었고 집을 지었던 곳이다. 지금은 세거지에 아홉 채의 집과 정자 두 채가 있으며 주거지의 도로에 면한 부분에는 나지막한 담을 쌓았다. 수봉정사는 이곳의 대표적인 건물로 새거터 전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찾아오는 손님을 맞기도 하고, 일족의 모임도 열던 큰 건물이며 정원의 꾸밈이 아름답다. 광거당은 자제들의 학문과 교양을 쌓던 수학 장소이며, 인수문고는 1만여권의 도서와 문중의 보물을 보존하던 건물이다. 처음에는 소규모이던 인수문고는 서고를 후에 크게 지었고, 그 이웃에 도서의 열람을 위한 건물도 배설하였다.



홈페이지

www.dalseong.daegu.kr


대표번호

053-631-8686


주소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인흥3길 16


상세소개

ⓒ한국관광공사

 

이곳은 고려말의 충신이며 원나라로부터 목화씨를 가져와 우리나라 의복문화에 혁신을 가져온 문익점의 18세손인 문경호가 1840년을 전후하여 터를 잡아 남평문씨 일족이 모여 살던 곳이다. 원래 인흥사의 절터였던 곳을 구획하여 집터와 도로를 반듯하게 정리하고 집을 지었다.
 

 

ⓒ한국관광공사


현재 아홉 가구의 살림집과 수봉정사, 광거당, 인수문고 등이 한울속에 정연하게 자리잡고 있는데, 풍치 있는 토담으로 둘러싸인 부지 안에 총 70여 채의 전통와가가 들어서 있다. 주거지의 도로에 면한 부분에는 나지막한 담을 쌓았다.

 

 

ⓒ한국관광공사


수봉정사는 이 곳의 대표적인 건물로 세거지의 입구에 있는 정자로 정원을 매우 아름답게 꾸민 곳이다. 주로 손님을 맞고 일족의 모임을 열 때 사용하던 큰 규모의 건물이다. 광거당은 문중의 자제들이 학문과 교양을 쌓던 수양장소이다.

 

ⓒ한국관광공사

 

또 인수문고는 문중의 서고로, 규장각 도서를 포함한 책 1만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 처음에는 작은 규모였으나 후에 크게 늘려지었고, 도서열람을 위한 건물도 따로 지어놓았다.

 

인스타그램 @estimer.kr

 

이 곳은 달성군의 능소화 명소로도 유명하다. 능소화는 '하늘을 능가하는 꽃'이라는 뜻의 꽃으로 오래전에 중국에서 들여왔다. 우리나라에서는 양반들이 이 꽃을 아주 좋아해서 양반집 주변에서는 꼭 능소화를 볼 수 있다고한다.

 

인스타그램 @jjw___0310

 

남평문씨본리세거지 곳곳에는 담장을 타고 내려온 주황빛의 능소화가 곳곳에 피어있다. 길게 쭉 뻗어 있는 골목길에 특별한 포인트가 되어주는 능소화는 이 곳의 자랑으로 능소화가 피어나는 계절이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주차장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큰 연못이 조성되어있고 연꽃과 여러 꽃, 그리고 나무가 잘 어우러진 산책로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능소화도 보고 연못길을 걸으며 힐링도 할 수 있는 남평문씨본리세거지. 5월~6월 초여름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추천한다.

 

 

Tip.운영사항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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