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천안 각원사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각원사길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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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여행을 한다면 천안에도 많은 사찰이 있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광덕사, 성불사 그리고 만일사 등이 오래된 사찰이라면 천안에 안서동 태조산에 위치해있는 각원사는 50년채 안된 사찰이지만 사찰의 규모는 어마어마하게 천안에서 제일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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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산조 경해법인 조실스님의 원력으로 1975년에 창건되어 대한불교조계종에 직할 교구로 등록된 사찰로 아미타불 좌불상 '남북통일기원' 청동대불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태조산은 천안의 진산으로 유량천, 산방천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고 정상에 오르면 천안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고 해요. 

Instagram@minbca4363

각원사는 이 청동대불로 많이들 찾으시지만 뭐니뭐니해도 겹벚꽃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각원사 벚꽃 개화시기는 보통 4월 초부터로 잡으시면 되는데 올해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시기에 만개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주차를 하고 바로 보이는 성종각 건물 뒷편으로는 커다란 벚꽃나무를 보실 수가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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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높이 아래까지도 가지가 앉을 정도로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 수양버들처럼 살랑이는 벚꽃이 피어있어 수양벚꽃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가느다란 가지는 수염처럼 뻗어있고 꽃잎은 수줍은 듯 고개를 떨구고 있는 모습이 여리여리해 보이는 벚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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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홍겹벚꽃은 평소에 보던 꽃보다 잎이 겹겹히 쌓여있고 꽃잎의 모양새도 다릅니다. 전국에 식재되어있다고 하지만 쉽게 찾아볼 수 없어 그런지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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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타불 좌불상 청동대불은 높이 15m 둘레 30m 귀길이 175cm 손톱길이 30cm 무게가 청동 60톤 가량이 된다고 합니다. 청동좌불은 태조산 주봉을 뒤로하여 서향을 바라보며 자비의 미소로 많은 중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멀리서 보아도 그 크기에 놀랄만큼 어마무시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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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상 주변으로도 수많은 벚꽃나무를 찾아보실 수가 있습니다. 군데군데 벚꽃 이외의 봄꽃들도 같이 구경할 수가 있어 사진을 남기기에는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천안에서 겹벚꽃명소를 찾고 계신다면 천안 각원사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