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
백제 위덕왕 24년(577년)에 검단선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선운사는 금산사와 더불어 전라북도내 조계종의 2대 본사이다. 선운사에 보존되어 있는 사적기에 의하면, 창건 당시 한때는 89 암자에 3,000여 승려가 수도하는 대찰이었다고 한다. 현재는 본사와 도솔암, 참당암, 동운암, 석상암 만이 남아 있다. 참당암은 신라 진흥왕의 왕사인 의운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오고 있다. 선운사에는 보물 7점, 천연기념물 3점,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11점,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3점 등 총 24점이 있다. 특히 대웅전 뒤에는 수령 약 500년, 높이가 평균 6m는 되는 동백나무들의 군락이 천연기념물 제 184호로 지정되어 있는데, 꽃이 만개하는 봄이면 사찰 뒤로 꽃 병풍을 펼쳐 놓은 듯한 장관을 이루고, 선운산의 동백숲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4월 중순경 동백연예술제가 열린다.
홈페이지
대표번호
주소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 (아산면)
상세소개
ⓒ한국관광공사
도솔산은 선운산(禪雲山)이라고도 하며, 조선 후기 선운사가 번창할 무렵에는 89개의 암자와 189개에 이르는 요사(寮舍)가 산중 곳곳에 흩어져 있어 장엄한 불국토를 이루기도 하였다.
ⓒ한국관광공사
도솔산 북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선운사는 김제의 금산사(金山寺)와 함께 전라북도의 2대 본사로서 오랜 역사와 빼어난 자연경관, 소중한 불교문화재들을 지니고 있어 사시사철 참배와 관광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한국관광공사
검단선사에 의해 창건된 1500년 역사의 선운사는 아름다운 산책길로도 유명하다. 사계절 언제 방문해도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녹음이 우거지는 여름과 붉은 단풍이 물드는 초가을에 가면 더욱 더 멋진 황홀경을 만날 수있다.
ⓒ한국관광공사
산책로는 고창의 특산물을 판매하는 길과 생태숲을 관찰하며 걸을 수 있는 두가지의 길이 있다. 특산물 구경을 좋아 한다면 왼쪽 길로, 조용한 산책을 원한다면 오른쪽 길로 지나가면 된다.
ⓒ한국관광공사
선운사 입구의 도솔천과 어우러진 극락교를 지나면 사진찍기 좋은 녹차밭과 도솔제 쉼터, 도솔폭포, 진흥굴, 장사송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있다.
ⓒ한국관광공사
고즈넉한 선운사의 경내에도 대웅보전, 소로비로자나 삼불좌상, 참당암 대웅전 등 보물이 많이 있어 천천히 산책하며 둘러보기에 좋다. 선운사에서 가장 오래된 만세루는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니 잠시 이 곳에서 티타임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Tip.운영사항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