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은 소련제 T-34 240여대를 

앞세워 남침을 하였습니다.

 

서울이 3일 만에 함락되고,

한 달반 만에 낙동강 방어선을 제외한

모든 곳이 북한군에게 점령당했습니다.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절체절명의 순간에

1950년 9월 15일,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을 전개하게되고,

작전의 성공이 북으로 진격하는

계기가 되었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중공군의 개입으로 다시 38도선을 중심으로

전쟁은 국지전이 아닌

국제전 양상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전쟁발발 이후 공식적으로

처음 만들어진 포로수용소는

1950년 7월 8일, 대전형무소에서

5명의 포로를 수용하면서 시작되어,

전선에 따라 곳곳에 설치되었습니다.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9.15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엄청나게 증가한 포로들을 전선에서

고립된 섬 지역으로 옮겨 놓은 방안으로

거제포로수용소가 확정되어

1950년 말부터 거제도 고현,

수월지구를 중심으로 1,200㎡의 부지에

포로수용소가 설치되었습니다.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거제포로수용소는 1951년 2월 

포로수용소 업무를 개시하여

북한군 15만, 중공군 2만, 의용군 3천명 

최대 17만 3천명의 포로를 수용하였는데,

그 중에는 300여명의 여자포로도 있었습니다.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3년 이상 지속되었던 전쟁이

1953년 7월 27일 휴전협정으로 끝이 나자

포로수용소에 있던 포로들은

석방 또는 송환되고

포로수용소는 폐쇄되었습니다.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은 

약  95,794㎡부지에 1999년 1차,

2002년 2차, 2013년 3차 개장을 통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유적관 내에는 전시실, 영상실,

기념품 판매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전시실에는 포로의 발생, 배경, 생활사,

포로 유품, 폭동, 석방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잔존건물 일부만 곳곳에 남아있지만,

당시 포로들의 생활상, 막사, 사진,

의복 등 생생한 자료와 기록을 바탕으로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으로 다시 태어나

전쟁역사의 산 교육장 및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그리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83년 12월에 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 99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습니다.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단순히 관람하는 역사 공부가 아닌

1950체험관, 아바타포, VR체험관 등을 통해

생동감 넘치게 몸으로 느끼며

역사를 공부할 수 있어서

더 오래 기억에 남고 가슴싶이 새길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한국관광공사>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라는 말이 있는 것 처럼,

거제포로수용소유적공원 에서

멀지 않은 우리의 역사,

그리고 민족의 아픔을

자세히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한번 가져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