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도봉 지구)

북한산국립공원(도봉 지구)

1983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삼각산(북한산)국립공원은 총 넓이 78.45 ㎢로 삼각산(북한산)과 도봉산 지역을 포함한다. 북한산의 인수봉, 만경대, 백운대, 노적봉, 보현봉, 비봉, 원효봉과 도봉산의 자운봉, 만장봉, 선인봉, 오봉 등 20여 개의 봉우리가 이어져 있다. 백운대(835.6m), 인수봉(810.5m), 만경대(799.5m)를 일컬어 삼각산이라고 하는데, 인수봉의 암벽타기 등을 즐기는 산악인들과 그 외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다. 공원 전체가 도시지역으로 둘러싸여 생태적으로는 "고립된 섬"이지만 도시지역에 대한 "녹색허파"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수도권 주민들의 자연휴식처로 크게 애용되고 있다.수도권 어디에서도 접근이 용이한 교통 체계와 거대한 배후 도시로 연 평균 탐방객이 500만에 이르고 있어,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탐방객이 찾는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어 있지만, 이같은 과도한 탐방압력이 삼각산(북한산)의 자연생태계를 점차 약화시키고 있다. 자연휴식년제 구간, 산불조심기간 중 통제구간, 수많은 샛길, 안전사고, 위험지역 등 출입금지구역에 대한 탐방객 스스로의 주의가 절대 필요하다.삼각산(북한산)국립공원은 거대한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주요 암봉사이로 수십 개의 맑고 깨끗한 계곡이 형성되어 산과 물의 아름다운 조화를 빚어내고 있으며, 그 속에 10,300여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다. 또한, 삼국 시대 이래 과거 2천 년의 역사가 담겨진 북한산성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 문화유적과 100여 개의 사찰, 암자가 곳곳에 산재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와 생태, 문화, 역사 학습장소를 제공하고 있다. 삼각산(북한산)은 계절별로 봄에는 온갖 꽃들이 다투어 피어, 공원 전체를 동화 속의 나라로 바꾸어 놓고, 여름에는 울창한 숲과 그 밑을 흐르는 계곡에서 잠시 쉬고 있노라면 무릉도원이 따로 없을 정도이다. 가을에는 조상의 거친 숨결이 아직까지도 느껴지는 듯한 사적 제162호 북한산성 유적지를 따라 거닐면 고즈넉한 정취에 흠뻑 심취해 볼 수 있다. 그리고 겨울에는 흰눈이 덮인 인수봉, 백운대, 만경대의 삼각산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순결함과 신성한 기운이 감도는 듯한 신비함도 맛볼 수 있다.


홈페이지

bukhan.knps.or.kr


북한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북한산국립공원 도봉분소 02-954-2566


주소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길 86 (도봉동)

Tip.운영사항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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