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공업전습소본관

구공업전습소본관

대학로에 자리한 한국방송통신대의 본관이 바로 구 공업전습소의 본관건물이다. 이 건물은 탁지부 건축소에서 설계하고, 일본인 요시다겐조오(吉田謙造)가 시공을 맡아 1907년에 착공하여 1908년에 준공되었다. 공업전습소는 대한제국시기 상공업 진흥정책의 일환으로 설치되어 염직, 직조, 제지, 금은세공, 목공 등의 근대기술을 교육한 기관이다. 1906년에 발족되면서 원래 화폐를 인쇄하던 전환국 기계시험소가 있던 동숭동에 터를 잡아본관을 비롯한 부속건물이 지어졌다. 공업전습소는 1910년 일제강점기가 시작되면서 대한제국의 통감부 소관에서 조선총독부 소관으로 이관되었고, 1912년 4월 다시 중앙시험소 부설로 개설되었다가 1916년 4월 경성공업전문학교가 개설되면서 막을 내리게 된다. 이후 중앙시험소 등으로 명맥을 유지하다가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의 본관 건물로 사용되고 있다. 이 건물은 2층의 르네상스식 건축으로 전체적으로는 좌우대칭을 이루는 'H'자형의 목조 건물이다. 대한제국 때 지은 목조건물로는 유일하게 그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현재 대한제국 탁지부가 설계한 몇 안 되는 현존건물로서 역사적 가치가 크다.* 면적 - 999㎡


홈페이지

tour.jongno.go.kr



주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이화장길 81 (동숭동)

Tip.운영사항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문의바랍니다.


첫 리뷰를 작성해주세요 ~

위치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