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코드 2020
대전 서구 2020. 12. 22 - 2021.02. 14 종료
넥스트코드는 대전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작가들의 등용문으로 1990년 '전환의 봄' 이라는 전시명으로 시작되어 2008년 '넥스트 코드'로 이어졌고 20여년간 132명의 역량있는 청년작가들을 발굴하여 소개한 프로젝트다.
기간
2020.12.22 - 2021.02.14
행사장소
대전시립미술관 1-2전시실
이용요금
- 성인 500원
- 어린이, 청소년, 군인 300원
홈페이지
주최
대전시립미술관
대전시립미술관
주소
대전 서구 둔산대로 155
축제일정 및 운영사항은 변동이 있을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주최측에 문의바랍니다.
상세소개
넥스트코드2020 : 내일의 세계를 마주하다]
기간: 2020.12.22(화)~ 2021.02.14(일)
장소: 대전시립미술관 제1~2 전시실
운영시간: 10:00~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이용요금: 성인 500원/ 어린이 및 청소년 300원
※ 매월 마지막 수요일, 20:00까지 입장
※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관
※ 코로나19로 전시해설 미운영
자료제공: 넥스트코드
넥스트코드는 대전을 비롯한
충청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작가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1999년 시작한 이래, 22년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넥스트코드는 2020년 4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민보라, 방종욱, 손샛별, 우한나, 이정식, 홍혜림 등
총 6명의 청년작가가 참여하여
'대전'이라는 도시의 지역적 연결고리를 지닌 채
동시대 도시-사회의 구조와 단면을
본인만의 시선으로 사유하여
회화에서 설치에 이르기까지
고유의 독창적인 조형세계를 구축해 나가며
한국현대미술의 새로운 내일을 제시한다고 해요.
자료제공: 넥스트코드
기존 작업의 연장선상에서 확장, 변이된 방식의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실험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특성이 잘 묻어나
세계관에 대한 탐구를 공통분모로
다양한 장르의 현대미술을
감상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넥스트코드 2020은
'내일의 세계를 마주하다'라는 부제로
2021년 2월 14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잠깐, 6인의 작품 감상하실께요~
자료제공: 넥스트코드
민보라 작가는 전통재료인 '먹'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감성에 동시대의 감각을 담은
현대한국화를 작업하는 작가인데요.
추상적이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시간의 흐름을
하나의 흔적처럼 그려내는게 특징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비참하게 빛나는 흔적 아래,
매일을 살아갔던 생명체 아닌 생명체로서 존재하는 '세월',
지금 이 순간에 모든 '나'와 '타인' 그리고 '자연'이
쌓는 순간 위를 걸어보는 작품을 준비했다고 해요.
한지에 먹으로 그려낸 작업에
LED를 더해 전통회화에 현대의 옷을 입혀
은은하게 종이 위로 퍼진 먹과
그 사이로 비추는 조명으로
색다른 아름다움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넥스트코드
박종욱 작가는 평소 취미였던 수집 활동과 동시에
개인적인 기억이나 경험, 감각, 공상들을 섞어
원하는 장면들을 진열해 나가는 작업을 한다고 해요.
서양화에서부터 설치, 조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며
폭넓은 실험과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이번에는 곤충 수집이라는 취미를 활용하여
'표본'과 '박제'라는 소재로 가상의 생명체와
이야기를 만들고, 이를 작품의 기본 요소이자
비전으로 삼아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자료제공: 넥스트코드
손샛별 작가는 개념 사진 작업을 하는 작가로
현재의 사물들이 2093년에 발굴된다는 설정으로
일상에서 당연하게 여기고 사용하는 물건들과
풍경을 미래의 시점에서 바라볼 때
발생 가능한 가치의 변화를 묻는다고 해요.
만약 현재의 시점에서
1921년의 생소한 물건이 발견된다면?
찍는 순간 과거가 되는 사진의 특성을 역으로 이용하여
사진매체의 한계점을 넘는 발상이 신선합니다.
자료제공: 넥스트코드
우한나 작가는 설치미술작가로
'마칭'과 '허수아비'라는 소재를 가져와
소중한 것을 수호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로
패션산업에 의해 불필요하게 소비되고 있는
동물들을 떠올리며 작업했다고 하는데요.
들판에서 흔히 보는 허수아비로 보이는 듯 하지만
지구를 구하는 여섯 요정들로 표현했다고 해요.
자료제공: 넥스트코드
봉제된 천 조각이나, 헌 옷, 신발, 빗자루 등
버려진 재료들로 제작하여 위기의 생태계를 구하고
모든 생명체의 공존을 위해 힘쓰는 요정들입니다.
악어, 밍크, 라쿤 등의 희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작업도 있고,
그러한 인간의 이기심, 어리석고 뒤틀린 정복 욕구를
드러내는 작업도 있다고 합니다.
자료제공: 넥스트코드
이정식 작가는 하나의 텍스트를 작성하고
이를 영상, 설치 등의 작업으로 시각화 하는데요.
조금은 어두운 환경 속에서 고요함과 적막이
흐르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데요.
그의 작업은 주로 성소수자나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밀려난 사람들을 다루고 있다고 해요.
복잡다단한 관계와 구조 속 폐색감과
존엄성을 이야기합니다.
자료제공: 넥스트코드
홍혜림 작가는 주로 일상과 경험의 신체 활동이나 접촉,
특정 환경에서의 물리적 경험에 따른 사건을
작업의 소재로 삼았다고 합니다.
'금수'와 '가정'이라는 두개의 단어와 연결된
기억을 16개의 몸체로 형상화 한 작품들을
선보였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인 기억, 트라우마, 열망과 같은
내밀한 소재를 미래에서 과거 순으로 재배열하고
이를 특정 이미지나 사물과 엮어내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자료제공: 넥스트코드
독창적인 청년작가들의 작품세계를
만나러 지금 가보실까요?
Tip.운영사항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