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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최남단 지리산 남쪽의

가장 맑고 깨끗한 섬진강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물길과 꽃길의 고장 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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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악양면과 적량면, 하동읍의 경계에 자리한

구재봉은 원래 구자산으로 불렸습니다.

산의 형상이 거북이가 기어가는

모습을 닮은 데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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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재봉 동쪽으로는 박경리의 소설 <토지>의

배경이 되었던 악양뜰이 펼쳐져 있는데요.

빼어난 절경에 둘러싸인 구재봉은

하동 패러글라이딩 명소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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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에 따라 4계절 항시 비행이 가능하며,

활공장 진출입이 자유롭게 시설되어 있고 

착륙장은 넓은 섬진강변 백사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초보자의 이용이 매우 편리한 곳으로

사시사철 많은 휴양객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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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올라가는 길이 좁고 험해도

섬진강이 한 눈에 보이는

멋진 절경을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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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지 않더라도

잠시 앉아서 아름다운 전망을

감상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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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명소로도 이미 유명한 구재봉활공장에서

노을 질 무렵, 핑크빛 하늘에 젖어보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