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상춘정은 옥천 동쪽을 굽이쳐 흐르는

보청천 한가운데 자리한 정자입니다.

1970년대에 건립된 현대 건축물이지만

주변 풍광이 매우 빼어나

옥천을 대표하는 비경으로 꼽히는데요.

ⓒ한국관광공사

상춘정(常春亭)이란 이름은

‘주변 풍경이 늘 봄과 같이 아름답다’고

하여 붙여졌습니다.

정자가 자리한 독산도 그 모양이 독특한데,

도담삼봉과 같은 석회암 봉우리로

물길 가운데 솟은 모양이 비슷합니다.

보은의 속리산 자락에서 시작해

옥천 청산면으로 흘러드는 보청전은

금강으로 이어지는데요.

물줄기를 따라 7개의 보가 설치되어 있는데,

하천의 물이 줄어드는 시기에는

독산 아래 산성보를 건너 정자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독산이 동쪽을 등지고 있어 해가 뜰 때면

그림처럼 맑은 반영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

특히 은하수 촬영도 가능한 이 곳은

강물과 정자의 조화로움,

밤하늘을 아름답게 빛내주는 별들로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은하수 촬영 명소입니다.

별보러 떠나는 여행,

충북 옥천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