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lee_gwi_jung_han

감사공묘역

제주시 조천읍 함대로362

Instagram@lee_gwi_jung_han

봄 시즌의 큰 기쁨인 벚꽃의 개화시기는 보통 2주인데요. 타이밍을 못맞추면 구경을 놓치는 일이 대다수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겹벚꽃 명소 제주 감사공묘역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Instagram@lee_gwi_jung_han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감사공묘역은 겹벚꽃 명소로 불리오고 있으며 감사공의 묘역과 5위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조천 서원까지 만나볼 수 있는 제주의 숨은 명소인데요. 묘소를 중심으로 정갈하게 세워진 기념비와 기공비들이 인상적이며 봄 시즌에는 웨딩사진을 촬영하는 신혼부부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Instagram@lee_gwi_jung_han

입구 우측에는 개명당과 신청강씨합동위령비를, 좌측으로는 2007년에 세워진 두 개의 가공비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묘역의 한 가운데에는 자현대부행전라도감사강공신도비 가 있으며 공업과 학문이 뛰어난 사대부를 기리는 비석인 신도비가 줄지어 세워져 있습니다. 

Instagram@lee_gwi_jung_han

관리가 제법 잘 되어있어 꽃들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이 곳을 방문한다면 묘역인지라 훼손되지 않게 구경을 하셔야 될것 같습니다. 겹벚꽃은 벚나무의 일종으로 원래 4월~5월에 보통 피며 겹겹이 풍성하게 핀 꽃들이 매우 화려해서 탄성을 자아낸다고 합니다. 

ⓒIclickart

제주는 봄에 이미 푸른 잎사귀들이 뒤덮고 있어서 3월과는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 낸다고 합니다. 싱그러운 느낌도 나면서 날씨도 따뜻하니 제주힐링하기에 딱 좋은 느낌이며, 마치 그라데이션 처럼 내려오는 분홍색에서 초록빛 색감은 너무 잘 어울리는 조화인거 같습니다. 

ⓒIclickart
 

혹시나 너무 빠른 벚꽃시기를 놓쳐 아쉬웠다면 4월 중순에 피는 겹벚꽃을 감상하러 제주 감사공묘역을 방문하시는 것도 아주 좋을거 같습니다. 4월엔 겹벚꽃과 청보리를, 6월엔 수국을 계절별로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는 제주의 매력에 빠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