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지
삼성혈에서 태어난 탐라의 시조 고.양.부 3신이 수렵생활을 하며 지내다가 동쪽나라(벽랑국)에서 온 세 공주와 합동혼례를 올렸다는 조그마한 연못이다.얕고 작은 연못에 불과하지만, 삼신인이 이곳에서 혼례를 올림으로써 비로소 제주민이 늘어나고 농사가 시작되었다 한다. 혼인지 바로 옆에는 삼신인이 혼례를 올린 후 신방을 차렸던 조그만 굴이 있는데, 그 굴이 세 갈래로 되어 있어 순전히 전설만은 아닌 듯하다.이곳은 삼성혈과 함께 제주도 시조의 자취를 더듬어 보기 좋은 곳으로 여름철에 피어나는 붉은 연꽃은 노을처럼 곱기만 하다.
운영시간
매일 08:00 - 17:00
홈페이지
대표번호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혼인지로 39-22 (성산읍)
상세소개
ⓒ한국관광공사
혼인지는 1971년 8월 26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17호로 지정된 연못입니다.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마을 서쪽 지경의 숲에 자연적으로 생성된 약 500평 정도의 큰 연못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삼성신화에 등장하는 3신인(神人)과 3공주(公主)가 혼인하였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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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혈에서 태어난 탐라의 시조 고.양.부 3신이 수렵생활을 하며 지내다가 동쪽나라(벽랑국)에서 온 세 공주와 이곳에서 합동혼례를 올렸고 삼신인이 이곳에서 혼례를 올림으로써 비로소 제주민이 늘어나고 농사가 시작되었다는 전설입니다.
ⓒ한국관광공사
혼인지 바로 옆에는 삼신인이 혼례를 올린 후 신방을 차렸던 조그만 굴이 있는데, 그 굴이 세 갈래로 되어 있어 순전히 터무니없는 전설만은 아닌 듯합니다.
인스타그램 @do_dailylife
봄에는 벚꽃이, 여름에는 연꽃과 형형색색의 수국이 만개하여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혼인지는 수국명소로도 유명해 제주의 수국이 만개하는 6월이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보기만해도 탄성이 절로 나오는 수국 천지라 웨딩화보 촬영지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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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키를 훌쩍 넘기는 수국들이 곳곳에 풍성하게 펼쳐져있고, 특히 삼공주 추원각은 혼인지에서도 수국이 아름답게 피어있기로 유명합니다. 제주도만의 특별한 신화와 함께 피어있는 수국은 어쩐지 더 낭만적으로 보이며 신비로운 분위기까지 자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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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어 어느 계절에 가도 느긋하게 산책이 가능하기에 좋습니다. 혼인지 마을에서는 전통혼례를 체험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작은 결혼’ 장소로 개방된 공공시설 예식장으로 지정되어 제주도의 이색 결혼식 장소로도 손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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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잔디밭과 나무들이 함께 있고 산책로도 길지 않아 북적이는 관광지를 떠나 여유롭고 운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지나쳐서는 안 될 장소 중 한 곳입니다. 매년 10월에는 온평리 일원에서 혼인지 축제가 열린다고하니 일정이 맞는다면 꼭 한번 참석해보세요.
Tip.운영사항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문의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