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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책, 누구나 도서관!" 책마을 해리는 바다 가까운 폐교 나성초등학교에서 책마을과 책학교, 박물관, 도서관, 책방을 일구는 공동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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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평 규모의 책마을 해리는 출판 기획자 이대건씨 증조부께서 세우신 학교가 있던 자리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학생의 규모는 작아졌고 폐교되었는데 이 곳이 도축장이 될지도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은 이대건씨가 부인과 함께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만든 곳이 바로 '책마을 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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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의 쉼터가 된 책마을 해리는 다양한 체험활동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책 숲을 포함한 시인학교, 동학책방, 부엉이학교, 갤러리, 그림책방, 북카페 등 다양한 공간들로 이루어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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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해리에서의 책을 1인1권 구매하거나 1인 8,0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하면 입장이 가능합니다. 책마을 해리를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한 것이니 꼭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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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마을 해리 입구에 자리잡은 트리하우스는 마치 어릴적 꿈꿔오던 나만의 비밀아지트 같은 모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어릴적 동심을 자극하는 곳으로 어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합니다.  프라타너스 나무의 장점만을 그대로 살려 지은 트리하우스는 누구나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있고 내부를 구경할수 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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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로 입장하면 배우 공유가 화보 촬영에 사용한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일반 교실보다는 큰 규모로 천정까지 책들이 가득있어 신비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한 쪽에는 아름다운 선율이 느껴지는 피아노 두 대가 놓여있어 원한다면 자유롭게 연주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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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를 따라 뒤 쪽으로 이동하면 책마을 갤러리가 등장하는데 이 곳에서는 작가의 갤러리 전시회가 열린다고 하니 함께 둘러보면 좋을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