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함께 숨쉬는,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IIFF) 2020"

 

무형유산

"시간 속에서 형태가 없는 

상태로만 전해져 내려오는 것들,

그런 것들은 실행하는 순간에만 재현된다.

찰나요, 일회적인 것들이다.

그런 것들은 누군가의 손에 달려있다.

그리고 그 누군가는 다른 누군가에게

전달해주어야만 한다.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무형유산의 연결은 

사람과 사이에서 이루어진다."

 

국립무형유산영상축제는, 

이러한무형의 유산들을 나름의 방식으로

기록하고 남기려하는 축제이며,

 

무형유산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고

전통문화인 동시에 살아있는, 

무형문화 및 무형유산을 테마로 한

영화상영과 이와 연계한 

공연, 강연등이 펼쳐지는 축제입니다.

 

<자료제공: 국립무형유산원>

 

8회를 맞는 2021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는.

"춤"을 주제로 하여 

코로나19 확산의 장기화로 지친

국민이 마음의 휴식와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무형유산만의 독특한 아름다움과 현장감이 담긴

다채로운 작품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2021. 09. 10 ~ 09. 12 동안 진행되며

시국에 맞춰 온라인 영화제로 전환함에 따라

네이버TV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국립무형유산원>

 

국내 프리미어 영화 7편을 포함해

14개국 영화 35편이 

무형유산 춤을 소개하는

주제 섹션 이프포커스 등

섹션 5개와 특별상영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고 해요.

 

<자료제공: 국립무형유산원>

 

올해 개막작은 허재형 감독의

 '춤추는 탈'이 선정되었는데요.

 

무형문화재 기록화 결과물을 활용해

국립무형유산원이 기획하고 제작한 

이 작품은 젊은 탈춤꾼들이

탈춤 명인들에게 바치는

오마주 공연을 펼치며

대중친화적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담았다고 합니다.

 

<자료제공: 국립무형유산원>

 

페막작으로는 페드로G. 로메로 감독과

곤살로 가르시아 펠라요 감독의 

'9 세비야'가 선정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사람 9명과 캐릭터 9개를 통해

심리적이면서도 장소적 관점으로

오랜 전통 플라멩고를,

플라멩고 예술과 공존하는 도시 세비야를,

그리고 이 둘을 함께 풀어가는 내용입니다.

 

<자료제공: 국립무형유산원>

 

이밖에도 게스트 토크, 

무형유산 해설가이드프로그램 및 커뮤니티와

연계하는 상영이벤트 'IIFF라이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모든 행사 영상은 온라인으로

공개된다고 하니

안전하게 축제를 즐겨보세요~ 

 

<자료제공: 국립무형유산원>

 

오프라인으로 직접 보고

느낄 수는 없어 아쉽지만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있는,

2021 국제무형유산영상축제

마음대로 외출어려운 요즘 주말,

편안하게 방구석 1열에서

축제를 함께 즐겨보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