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항

녹동항

녹동항은 벌교-고흥-녹동간 국도 27호선 4차로가 개통되었고 국내 3번째 큰 섬인 거금도(금산)와 녹동항을 잇는 연륙교가 2010년에 완공되면 관광객과 물동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남해안의 해상 교통 요충지이다. 인구 1만 5천의 조용하고 풍요로움이 가득한 전형적인 항구 도시이며, 인근 각 섬지역과 연결되는 기점 역할과 각 섬에서 생산되는 활어, 선어 등과 김, 미역, 다시마, 멸치 등 모든 해산물의 집산지로 고흥 연근해에서 생산되는 각종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도선으로 5분 거리에 위치한 소록도는 국립병원이 위치해 있으며, 소록도 중앙공원 등은 자연과 인공이 조화를 잘 이룬 공원으로서 고흥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국립소록도병원은 1917년부터 한센병 환자를 수용하기 시작했으며, 1941년에는 환자가 6천명을 넘기도 하였으나 현재는 7백여명의 환자들이 아주 윤택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소록도는 환자생활지역을 제외한 지역은 일반인의 출입이 자유로운 편이다. 매년 5월에는 녹동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녹동 바다 불꽃축제"가 열리며, 녹동항 근처 어시장과 횟집에서 바람을 타고오는 바다내음 속에 갓잡은 싱싱한 생선과 낚지류를 안주로 하는 술맛은 관광객, 연인, 주당들의 아름다운 녹동항에 대한 이미지를 깊게한다.



주소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목넘가는길 19

Tip.운영사항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확인하시거나 문의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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