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유천리 요지
이 곳 유천리에는 넓은 벌판의 구릉 주위로 수십개의 가마터가 널려 있는데, 각종 고려자기들이 출토되고 있다. 고려시대 11세기부터 14세기에 걸쳐 세계적으로 뛰어난 고려청자를 굽던 곳으로 전남 강진 지방의 청자와 더불어 우리 나라 청자의 대표적인 도요지이다. 이 부근에서는 순청자, 상감청자의 파편이 주로 출토되나 백자, 상감백자, 진사백자 등도 약간씩 출토되며, 특히 유천리 도요지 사적비가 있는 부근의 가마터에서 우수한 청자 파편들이 발견되어 고려시대 자기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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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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