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리역(삼척)
도경리역의 모습은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전형적인 작은 역의 모습이다. 광장 쪽 후면은 철로의 방향과 평행한 주 지붕에 그에 직교하는 박공지붕이 우측에 올라앉아 있다. 주지붕과 직교지붕은 용마루와 처마 높이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 직교지붕의 박공면 하단에 캐노피가 달리고 그 밑에 대기실로의 출입문이 양 여닫이 통유리 문으로 설치되어 있다. 외벽의 마감은 시멘트 모르탈 위에 칠을 하였다. 시멘트 모르탈이 원형인지는 알 수 없다. 주지붕은 이른바 일본식기와 그대로이다. 철로 변 쪽인 역사의 앞쪽은 전체적으로 다양한 구성을 이룬다. 우선 주 지붕에 직교형 박공지붕이 겹치고 그 아래에 역무실 돌출부가 배치되었고 그 좌측으로 캐노피가 길게 역사 건물 몸통을 넘어 설치되었다. 특히 재미있다고 생각되는 것은 직교형 박공지붕이 다른 역에서는 볼 수 없는 동일 위치에 있지 않다는 것과 캐노피가 역 몸체를 벗어나서 측면으로 연장되었다는 사실이다. 역사의 뒷 편즉, 광장 쪽에서 보면 직교형 박공지붕이 대합실 상부에 위치하나 앞쪽에는 직교형 박공지붕이 역무실 돌출부 위에 있는 점이다. 이것은 다른 역에서는 볼 수 없다.* 건립년도 1939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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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도경북길 121 (도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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